Waltz Rain - Frederic Chopin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보고 싶다고
다 볼 수있는 것은 아니며
나의 사랑이 깊어도
이유없는 헤어짐은 있을 수있고
받아들일 수 없어도
받아 들여야만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이란 게
아무 노력 없이도 움직일 수 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움직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속에 있을 때
더 아름다운 사람도 있다는 것을..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듯
사람도. 기억도.
이렇게 흘러가는 것임을..
- 공지영 -
(난 항상 그랬다 中)
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