寫眞(Photo)

상트페테르부르크 여름궁전의 분수정원

담하(淡霞) 2019. 8. 5. 16:47

상트페테르부르크 여름궁전의 분수정원 (러시아) 여름궁전에서 가장 큰 건축물은 언덕 위에 있는 대궁전과 그 앞의 계단식 폭포, 그리고 그 주변의 조각상들과 64개의 분수이다. 삼손이라 불리는 대분수에서 시작되는 운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배들이 도착하는 핀란드만까지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궁전은 1714년~1725년에 걸쳐 완성되었지만 현재의 바로크풍 장식은 겨울궁전을 건축한 라스트 렐리에 의해 1745년부터 10년간의 공사로 만들어졌다. 대궁전 아래쪽으로 만든 폭포는 64개의 분수가 물을 뿜어대는 7개의 계단을 따라 흘러내리고, 그 주위에는 260개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신화에 나오는 황금색 조각상이 있다. 분수공원의 핵심이 되는 연못에는 삼손이 사자의 입을 찢고 있는 모습의 조각상이 황금색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사자의 입에서는 20m 높이의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러시아가 스웨덴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삼손과 사자는 각각 러시아와 스웨덴을 상징하고 있다. 핀란드만 쪽에서 본 분수대와 여름궁전 여름 궁전과 분수대

Tchaikovsky / Andante Cantabile
(Op.11 for Cello and String Orchestra) 
(Pieter Wispelwey, Cello)


Tchaikovsky / Andante Cantabile
어느 날 차이코프스키가 서재의 피아노 앞에 앉아 있었는데
창밑에서 일하고 있는 미장공이
'남러시아'라는 민요를 콧노래하는걸 듣고
밤새도록 그의 귀에서 맴돌아 잠들지 못하다가
다음 날 아침 미장공의 집으로 가서 그 가락을 적어왔는데
훗날 그 가락에서 이 악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혼으로 흐느껴 울게 하는 듯한 가락은
차이코프스키의 선율중에서 으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