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347

Only You - Giovanni Marradi (뉴에이지)

Only You - Giovanni Marradi기대어 울수 있는 한 가슴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우산보다 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울고 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 장보다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이 더욱 필요한 것임을그대를 만나고서부터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그대여, 지금 어디 있는가보고 싶다 보고 싶다 말도 못 할 만큼그대가 그립습니다-이정하 님의 --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중에서-뉴에이지 음악 ( Newage Music ) 기존의 감각적인 록(rock)과 팝에서 벗어난 새로운 차원의 음악을 원하던 서양 사람들이 동양의 철학과 사상을 담아 신비롭고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어낸 새로운 양식의 음악. 클래식이나 팝 등 장르의 구분에서 벗어나 피아노와 같은 전통악기는 물론 신시사이저나 어쿠스틱..

뉴에이지 2024.07.09

Rendezvous in Budapest - Judyesther

Rendezvous in Budapest - Judyesther 살아 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을 감싸 안으며 나즈막히 그대 이름 부른다.살아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 것이다. - 이외수님의 글 중에서 -

뉴에이지 2024.07.09

Adagio - Eleni Karaindrou (살아간다는 것은)

Adagio - Eleni Karaindrou (Adagio From Landscape in the Mist) (안개 속의 풍경) 살아간다는 것은! 울고 있느냐.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해서. 우는 너의 모습을 숨길 수 있을 것 같더냐. 온몸으로 아프다며 울고 앉아 두팔로 온몸을 끌어 안았다해서 그 슬픔이 새어 나오지 못할 것 같더냐. 스스로 뱉어놓고도 미안스러워 소리내어 울지도 못할 것을 왜 그리 쉽게 손 놓아 버렸느냐 아픈 가슴 두손으로 쥐어 잡았다해서 그 가슴안에서 몸부림치는 통증이 꺼져가는 불꽃마냥 사그러지더냐. 너의 눈에 각인시키고 그리던 사람 너의 등뒤로 보내버렸다해서 그사람이 너에게 보이지 않더냐. 정녕 네가 이별을 원하였다면 그리 울며 살지 말아야 하거늘. 왜 가슴을 비우지 못하고 빗장 채워..

뉴에이지 2024.04.18

It Was Love at First Sight - Ernesto Cortazar

It Was Love at First Sight - Ernesto Cortazar 빙기옥골(氷肌玉骨);살결이 곱고 깨끗 미인(곱고 깨끗한 매화) [얼음 빙(水/1) 살 기(肉/2) 구슬 옥(玉/0) 뼈 골(骨/0)] 얼음같이 흰 살결(氷肌)과 옥 같은 골격의 풍채를 지녔다(玉骨)는 이 말은 두 가지 뜻이 있다. 피부가 더없이 고운 미인을 가리키거나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노래한 꽃, 梅花(매화)를 묘사한 데서 나왔다. 매화는 梅蘭菊竹(매난국죽)의 四君子(사군자) 중에서도 첫 손에 꼽히고, 소나무, 대나무와 함께 三淸(삼청)이나 歲寒三友(세한삼우)로 불릴 정도로 선비들의 숭상을 받았다.

뉴에이지 2024.04.18

Thoughts of You - Michael Hoppe

Thoughts of You - Michael Hoppe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그 사랑은 아직도 내 마음속에서 불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 사랑으로 인해 더 이상 당신을 괴롭히지는 않겠습니다. 슬퍼하는 당신의 모습을 절대 보고 싶지 않으니까요. 말없이, 그리고 희망도 없이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때론 두려워서, 때론 질투심에 괴로워하며 오로지 당신을 깊이 사랑했습니다. 부디 다른 사람도 나처럼 당신을 사랑하길 기도합니다. - 푸쉬킨 -

뉴에이지 2024.04.10

Farewell Waltz - Claude Choe

Farewell Waltz - Claude Choe 이별 그 찬란한 자유 안녕이라는 말은 유치하고 잘 가라는 말은 정이 묻어 있어서 차라리 아무 말 않는 것이 좋겠다 너 때문에 눈멀었던 순간들 이쯤에서 안녕을 고할 때 얼어붙은 가슴에서 모든 슬픔은 죽고 새로운 시간은 어둠에서 걸어 나와 부질없는 기다림에 종지부를 찍을 때 쓸쓸히 돌아서는 뒷모습을 보는 것 너는 할지 모르나 나는 절대 하지 않겠다 어리석었던 날들 기억 저편에 끼워 넣고 이것이 진정한 이별임을 고한다 뇌리에 총총히 박혔던 너의 기억을 뽑아내고 가슴속 차곡차곡 쌓았던 너의 이력을 비워낸다 그래도 한 번쯤 돌아보고 풀까 재촉하는 걸음이 젖어든다 해도 나는 미련없이 간다 - 김설하 - 그땐 왜 몰랐을까.. 절대 보낼 수 없다고 붙들었어야 했던 것..

뉴에이지 20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