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라틴 쇼댄스
차차 차와 자이브의 차이점
파티장이나 댄스를 즐기는 곳에 가보면
빠른 템포의 댄스 음악이 나올 때
자이브를 추는 사람도 있고
차차차를 추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터벅을 추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은 비슷한 템포의 빠르기와 같은 4/4박자
그리고 뒤에 따라 가는 발이 Half Closed 라서
비슷해 보여 가능한데 사실은 차차차와 자이브의
다른 점은 알고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지터벅은 사교춤에 속하고 자이브와 사촌간이니
별도로 치더라도 차차차와 자이브는
댄스스포츠 종목이니 비교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이브를 출 때 어떤 분은 구령을
"락 엔 차차차" 하는 사람도 있고
"락 엔 쓰리 아 포" 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락 엔 퀵아퀵"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자이브와 차차차가 박자에서
차차차는 1/2, 1/2, 1. 이며
카운트를 2, 3, 4&1으로 하고
자이브는 Q aQ 에서 박자가 3/4, 1/4, 1 이며
카운트가 1,2,3, a4가 됩니다.
차차차는 Musical Accent가 1 에 있어
4/4박자의 전형인 강, 약, 중강, 약에 따르면 되고
자이브는 Predominant Percussive Accent 라고
타악기가 때려주는 박자가 2.4에 있어
강과 중강에 해당하는 2,4 박자에 맞춰춥니다.
Tempo는
차차차가 30/32 bars/minutes이고
자이브가 42/44/bars/minute라서
자이브가 약간 더 빠릅니다.
자이브도 템포가 느린 곡도 있고
일부러 교습용으로 느리게 하는 수도 있으니
Tempo의 빠르기는 별 문제가 안 되겠지요.
주의할 점은 자이브에서 Q a Q은 3/4. 1/4, 1 박자라서
Q aQ의 a는 1/4박자이므로 Q a Q 을
같은 길이로 하면 안되고 a를 뒤 Q에 붙여서
"Q aQ"이라고 카운트해야 맞습니다.
그래서 Qa Q을 차차차라고 카운트하면
박자의 길이가 같아져 버려 맛이 안 나게 되지요.
그렇다고 "차차 차" 라고 띄어서
카운트 하기는 어렵거든요.
퀵아퀵도 입으로는 "퀵.아.퀵"을 같은 길이로 해버리면
"차.차.차"나 마찬가지로 같은 길이가 될 수 있으므로
"아"를 뒤로 붙여서"퀵 아퀵"이 되어야 합니다.
"쓰리 아 포"라고 하는 사람들도
"3 a4" 가 되어야 하니 같은 이론이 적용됩니다.
Foot Work도
차차차는 Ball Flat, Ball Flat, Ball Flat 이지만
자이브는 Ball, Ball, Ball Flat이라
통통 튀는 맛이 있어 많이 다릅니다.
Action Used에서도 차차차는 메렝게, 탱고,
룸바의 맛을 가지고 있어
위에서 아래로 곡선이 생기지만
자이브는 Hip Roll 형식이라
아래에서 위로 퍼올리는 곡선이 생깁니다.
그래서 자이브는
자이브 음악에 맞춰춰야 제 맛이 나고
차차차는 차차차 음악에 맞춰춰야
제 맛이 나겠지요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