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理性보다는 感性的인 동물이다 /우나무노(Unamuno)

인간은 이성(理性)보다는 감성적인 동물이다 흔히 인간은 이성(理性)의 동물이라고 한다 그런데 내가 아직도 궁금하게 여기고 있는 것은 왜 인간을 정서적인 또는 감정이 있는 동물이라고 말하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인간과 다른 동물과의 차이는 이성(理性)에서 보다도 감성(感性)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 같기도 한데 말이다 나는 고양이가 웃고 울지는 못해도 도리에 맞게 즉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수없이 보아 왔다 비록 속으로 울고 웃는지는 몰라도 말이다 그러나 이런식으로 말한다면 바다에 사는 게도 속으로는 이차방정식을 풀줄 안다고 말해도 아무도 이론을 제기하지 못할것이다 우나무노(Unamuno) / (生의 비극적 의미) 중에서 (미켈 데 우나무노(1864~1936)스페인) Reason To Live / Two Way Street (존재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