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혀서
어느 날 자정이 넘어서야
억지로 들어오는 남편을 보다 못한 아내가
바가지를 긁기 시작했다
아무리 화를 내고 앙탈을 부려봐도
남편은 묵묵부답
그런 남편이 더욱 보기 싫은 아내가 소리쳤다
"당신 정말 너무한다
왜 3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는 거예요"
그러자 남편이 귀찮다는 듯 하는 말
“이 시간에 문 여는 데가
이 집밖에 없어서 들어온다 왜"!?
비용
결혼식을 막 끝낸 신랑이
지갑을 꺼내며 비용을 물었다
그러자 목사가 말했다
“우리 교회에서는 비용을 따로 받지 않습니다"
다만 신부가 아름다운 만큼 돈을 내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아 그러세요?
여기 10만원 넣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때 신부를 힐끗 본 목사 왈
“거스름돈 9만원 받아 가세요"
미술가·음악가
학교에서 돌아온 철식이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엄마는 미술가가 좋아요
아니면 음악가가 좋아요?"
그러자 잠시 생각한 엄마가 답했다
“그야 물론 둘 다 좋지" 그러자
철식이는 자랑스럽게 성적표를 내보였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미술 -가. 음악-가.
Love Potion No 9 / The Search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