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Gaslighting)
가스라이팅(Gaslighting) 또는 심리적 지배(心理的支配)는
심리학적 조작(心理的操作,Psychological Manipulation)을 통해
타인의 마음에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듦으로써
그 사람을 정신적으로 황폐화시키고
그 사람에게 지배력을 행사하여 결국 그 사람을
파국으로 몰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심리학 용어이다.
( 설명 )
가스라이팅(Gaslighting)은 학대의 일종이다.
정신적 학대(Emotional Abuse)의 한 유형이다.
가스라이팅은 가정, 학교, 군대, 직장 등
일상 생활에서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친밀한 관계에서 이루어진다.
하지만 정치계나 연예계에서도 구사될 수 있다.
가스라이팅 구사자들은 상황 조작을 통해
상대방의 자아를 흔들어서 자신의 영향력을 증폭시킨다.
이를 통해 상대방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 수 있고
그 사람이 가진 재산 등을 탈취할 수도 있다.
가스라이팅 피해자는 자신에 대한 신뢰감을 잃어가게 되고
결국에는 자존감이 없어진다.
가해자들은 상대방의 공감능력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통제한다.
동정심을 이용해서 타인을 조종하는 소시오패스가 예가 될 수 있다.
이런 심리술을 이론화한 "로빈 스턴"은 미국에서 20여 년간
심리상담가, 교사, 우드헐리더십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수많은 상담을 진행해온 리더십 강사 및 컨설턴트였다.
전문가들은 가스라이팅이 일종의 정서적 학대이며
주로 친구, 연인, 가족 등 친밀한 관계나
직장 등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관계는 수평적이기 보다 비대칭적 권력으로
누군가를 통제하고 억압하려 할 때 나타난다.
가족이나 친구 등 친밀한 관계에서 흔히 발생하다보니
법적 처벌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또 관심과 간섭의 경계에 있는 경우도 많아
피해자만 힘든 경우가 대다수인 상황이다.
( 가스등 Gaslight )
영화 Gaslight (1944년)
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는 가스등 (1944년 영화)에서 유래한다.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의 작가이자
미국 정신분석 심리치료사인 로빈 스턴은 1948년에
잉그리드 버그먼과 샤를르 보와이에가 주연한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던 가스등(Gas Light)의 제목을 인용해
가스라이팅(Gaslight Effect)이라는 심리학 용어를 만들었다.
(미국에서는 1944년, 한국에서는 1948년에 개봉했다.)
가스라이팅은 1938년 영국에서 공연된 연극 '가스등'에서 유래했다.
영화로도 각색된(be adapted into a movie) 이 연극은
아내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marry his wife for her fortune) 남편이
온갖 속임수와 거짓말(all sorts of deceptions and lies)로
멀쩡한 아내를 정신병자로 만드는
(turn his sane wife into a mental patient) 과정을 그렸다.
남편은 집안의 가스등을 일부러 희미하게 해놓고
(deliberately dim the light) 아내가 어둡다고 할 때마다
"당신이 잘못 본 것" "왜 엉뚱한 소리를 하느냐"고
계속 핀잔을 준다(tell her off).
또 주변 환경과 소리까지 교묘히 조작해서
현실감을 잃도록 해(lose touch with reality)
갈수록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자책하며(reproach herself)
가해자에게 의지하게 만든다(make them more dependent on the abuser).
'가스등 효과(Gaslight Effect)'라는
심리학 용어(psychological term)는 여기에서 생겨났다.
이런 행위를 하는 자는 '가스라이터'라고 한다.
(출처 : 위키백과)
Gia Tin Smyrni(For Smyrni)
(Stamatis Spanoudakis)
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