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내게 말했다
어쩌다 슬픈 이야기를 하려 하면
괜찮아 다들 슬픔은 있어
어쩌다 아픈 이야기를 하면
괜찮아 다 나을 수 있어
어쩌다 외로운 이야기를 하면
괜찮아 누구나 혼자야.. 라고 말했지
그럼 난 그냥 웃었지
어쩌다 너에게 슬픔이 올 때
어쩌다 너에게 아픔이 올 때
어쩌다 너에게 외로움이 올 때
그때 넌 정말 괜찮았니..?
【이석주,강성은 - 너 혼자 올수 있니 中 】
ºººººº ºººººº ºººººº ºººººº ºººººº
내가 아프다고
내가 기분이 안좋다고
내가 일이 힘들다고 투덜대면
아프면 병원 가야지
기분 안좋아 나도 그래
사는게 다 힘든거야
그게 인생이지 ...
안다
다 안다
아프면 병원 가야 하고
기분이 안좋을 때도 있고
힘들때도 있고
그것이 다 인생 살아가는 것 이라는거
그리고 돈도 있어야 행복 하다는거
난.
난 말입니다
그냥 아프고 힘들고 지칠때
위로를 받고 싶었을 뿐 이였습니다.
사랑은 그런거라 하더라구요
그의 짐을 나눠 지는 것도 아니고
아픔도 슬픔도 나눌수 있는게 아닌
그 모든 것들을 잠시 잊게 해줄수 있는 거라고.
따듯하게 안아줄수 없다면
위로의 말도 할수 없다면
웃을수 있는 이야기라도 해주면 되는데.
아니아니 아니다
이 모든걸 혼자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인데
왜... 난 누구에게든 위로를 받으려 했는지
지금 생각하니 부끄럽고 생각이 짧았다.
이제는 혼자 하는 걸루.
무엇이든 .
뭐든간에. ~
오늘도 맘쓰느라 애썼다
스스로 토닥토닥.
2021.08.16(tn)
Surrender / Omar Akram
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