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동영상)

동물 잠버릇 /세 할머니의 / 남편의 존재(새벽녘 / 주해리 )

담하(淡霞) 2021. 10. 5. 21:00

    동물들의 특이한 잠 버릇 목이 아플 것 같은데... 꺼꾸로 굴러 떨어질것 만 같은데.... ◈ 세 할머니의 대화 ◈ 경상도 할머니 세 명이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내용은.. 할머니(1):“어이 예수가 죽었단다.” 할머니(2):”와 죽었다 카드노?” 할머니(1):“못에 찔려 죽었다 안카나?” 할머니(2):“어이구 머리를 풀어 헤치고 돌아다닐 때부터 알아봤다.” 이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던 할머니가 할머니(3):“어이 예수가 누구고?” 할머니(1)“몰라! 우리 며늘아가 아부지, 아부지 캐쌋는 거 보니께 예수가 아마 사돈어른인갑지 뭐” 그 후에 다른 할머니가 물어보는데 할머니(2)“그래 문상은 갔드나?” 할머니(1): “아니, 문상은 안 갔다.” 할머니(2)“사돈인데 왜 문상 안 갔노?” 할머니(1)“문상을 갈라캤더니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났다 카드라.” ~~~~~~~~~~~~~~~~~~~~~~~~~~~~~ ◈ 남편이라는 존재 ◈ ◇ 늦으며 궁금하고, ◇ 옆에 있으면 답답하고, ◇ 오자마자 자면 섭섭하고, ◇ 누워서 뒹굴면 짜증나고, ◇ 자꾸 말을 걸어오면 귀찮고 ◇ 말도 안 걸어오면 기분 나쁘고, ◇ 누워있으면 나가라고 하고 싶고, ◇ 나가 있으면 자꾸 신경이 쓰이고, ◇ 집에 늦게 들어오면 열 받고, ◇ 집에 일찍 들어오면 괜히 불편하고, ◇ 결국 남편은 아주 이상하고 무척이나 미스터리한 존재다. 새벽녘 / 주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