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四字成語) 시험
철이네 학교 한문 시험이 끝나고
아이들이 답을 맞춰 보고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은 제일 마지막 문제가
제일 어렵다며 투덜거리고 있었다.
마지막 문제는
" 우정이 매우 돈독한 친한 친구 사이를
四字成語(4자성어)로 뭐라고 하는가?" 라는 문제 였다.
아이들은 "막역지우"나 "관포지교" "죽마고우"등등의
답을 적었다고 말했지만
구석자리에 앉은 철이는 아무 말도 못하고 앉아 있었다.
그날 저녁 한문 선생님이 시험지를 채점하는데
철이의 답안지를 보다가 큰소리로 빵 터지고 말았다.
답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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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 : 불 알 친 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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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보이스피싱
“홍성남 사장님이신가요?”
“네 그렇습니다.”
“아, 네. 자제분이 교통사고 당하셔서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데 선금을 내셔야 됩니다.”
보이스피싱이라고 직감했지만,
심심해서 같이 놀기로 했어요.
“입금 안 할랍니다.”
“왜요?”
“그 아이 내놓은 자식이라서요.”
“사장님 그러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보내 주세요.”
“글쎄요. 그런데 그 애가 아들입니까? 딸입니까?”
“딸입니다.”
“어? 그래요? 난 아들 밖에 없는데.”
“아 머리가 길어서 딸인 줄 알았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그 아이 나이가 얼마나 돼 보입니까?”
“20대로 보이는데요?”
“그래요? 내 아들은 40대인데...”
“선상님 나 갖고 노시는 것입니까?”
“예. 심심해서요.”
“야! 너 뭐하는 놈이가?”
“나 천주교 신부다.”
“넌 자식도 없냐?”
“신부들은 장가 못 가서 자식이 없다. 왜!”
“아 ~ 장가 못 간다고요~ 신부님!
돈 좀 보내 주시면 참한 아이 하나 보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만 우리 월급으로는 마누라 못 먹여 살립니다.”ㅎㅎ
( 홍성남 신부님 유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