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ias A La Vida(삶에 감사해)
Mercedes Sosa & Joan Baez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dio dos luceros que cuando los abro,
Perfecto distingo lo negro del blanco,
Y en el alto cielo su fondo estrellado,
Y en la multitudes el hombre que yo amo.
이토록 많이 주어진 삶에 감사합니다
눈을 뜨자 삶은 나에게 두 눈을 선사하여
희고 검은 것을 분명하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하며,
저 높은 천국의 별이 가득한 배경을,
그리고 많은 사람들 속에서
사랑하는 그를 볼 수 있도록하였습니다.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el sonido y el abecedario,
Y con el las palabras que pienso y declaro,
Madre, amigo, hermano y luz alumbrando,
La ruta del alma de el que estoy amando.
이토록 많이 주어진 삶에 감사합니다
삶은 나에게 소리와 글자를 주었으며
그것으로써 내가 생각하고 표현하는
어머니, 친구, 형제, 타오르는 불빛과
사랑하는 그 사람의 영혼이 오는 길을
단어로 삼도록 하였습니다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el o?do que en todo su ancho,
Graba noche y d?a grillos y canarios,
Martillos, turbinas, ladridos, chubascos,
Y la voz tan tierna de mi buen amado.
이토록 많이 주어진 삶에 감사합니다
삶은 나에게 귀를 주어 모든 소리를 듣게 하며
밤과 낮, 귀뚜라미와 카나리,
망치, 기계, 개짖는 소리, 폭풍
그리고 그토록 부드러운 사랑하는 그이의
목소리를 새길 수 있도록 합니다.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la marcha de mis pies cansados,
Con ellos anduve ciudades y charcos,
Playas y desiertos, monta?as y llanos,
Y la casa tuya, tu calle y tu patio.
이토록 많이 주어진 삶에 감사합니다
삶은 내 고단한 두 발을 걷게 하여
그 두 발로 도시와 물웅덩이,
해변과 사막, 산과 들,
그리고 당신의 집, 당신의 길,
그리고 당신의 안뜰을 걷게 하였습니다.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la risa, me ha dado el llanto,
As? yo distingo dicha de quebranto,
Los dos materiales que forman mi canto,
Y el canto de ustedes que es mi propio canto.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이토록 많이 주어진 삶에 감사합니다
삶은 내게 웃음을 주고, 눈물을 주어
그리하여 폐허 속에서 보물을,
이 노래를 만드는 두 가지 원료를,
그리고 내가 부르는 당신의 노래를 알도록 했습니다
이토록 많이 주어진 삶에 감사합니다!
메르세데스 소사(Mercedes Sosa)
아르헨티나의 역사를 살다간 최고의 가수이다.
2009년 10월 4일 오전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민중가수
메르세데스 소사(Mercedes Sosa)가
7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장례식은 5일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시내
샤카리타 묘지에서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Cristina Elisabeth Fernandez)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1935년 7월 9일 투쿠만주 산미겔에서 태어난 소사는
60년대 남편 마누엘 오스카 마투스의 도움으로
데뷔 앨범을 발표한 뒤, 65년 코르도바시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을 통해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특유의 칠흑 같은 머리 때문에
‘라 네그라’(검은 여인)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소사는
라틴아메리카의 민중음악 혁명인
‘누에바 칸시온’(새로운 노래)을 이끈 대표주자다
진보주의 활동가이기도 한 소사는 76~83년
아르헨티나 군부독재정권 시절 망명생활을 하기도 했다.
생전에 40장의 앨범을 낸 그는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영국 가수 스팅, 미국 가수 조안 바에즈부터 라틴계 가수인
샤키라와 카에타노 벨로조, 후안 마누엘 세라 등
다양한 음악인들과 함께 작업했다.
또 94년 로마 바티칸의 시스티나 대성당에서 공연했고,
2002년 뉴욕 카네기홀과 2004년 로마 콜로세움 공연은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생전 “내가 평생 노래를 하며 살게 될 줄은 전혀
생각 못했었다”고 말한 소사는 라틴아메리카의 대중문화와
전통 포크송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