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 칸초네

Valse D'été (지난여름의 왈츠) / Adamo

담하(淡霞) 2021. 7. 2. 17:02
Valse D'été (지난여름의 왈츠) / Adamo Le jour vient de souffler la lune
Les vagues s'éveillent une à une
Et se mettent à danser au soleil retrouvé
Dans les bras d'une valse d'été

아침의 숨결은 달빛을 꺼버리고
한 줄기 파도가 깨어나면
그들은 춤추기 시작하지,
여름날 왈츠의 품에 안긴 태양빛에 맞추어

La mer nous tend ses bras de mousse
Et le sable a la peau si douce
Et c'est bon de rêver, de marcher dans le ciel
Sur le fil d'une valse d'été

바다는 우리에게, 그리고...
그토록 멋진 살결을 가진 모래밭에
포말의 품을 내밀고, 여름날 왈츠의 축제에 실려
하늘을 거니는 꿈을 꾸는 것은 멋진 일...

Tournez, tournez, toi mon amour, toi mon rêve,
C'est la valse d'été qui nous a mariés

뚜르네, 뚜르네(몸을돌려요,몸을돌려요) 그대 내 사랑, 그대 나의 꿈.
그리고 우리를 하나가 되게 해주었던 여름날의 왈츠.

<간주>

La nuit a surpris dans sa ronde
Des tas d'amoureux par le monde
Mais elle est leur amie, elle sourit et se dit
"C'est la faute à la valse d'été"

밤은 그녀의 론도를 타고,
사람들 틈에 섞인 수많은 연인들에게 불현듯 찾아오지.
하지만 밤은 그들의 친구,
그녀는 미소 지으며 낮게 말하지, 여름날의 왈츠 때문이라고.

Une étoile est venue s'endormir dans tes yeux
Bercée par notre valse d'été

별 하나가 찾아와 우리 여름날의 왈츠에 졸리워진
너의 눈빛 속에서 잠들리...


히트곡 <쌍 뚜아 마미>로 데뷔한 아다모(Adamo)는 1943년 11월 1일 시실리아의 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족은 벨기에의 예마페라는 광산 지대로 옮겨 아버지가 탄광 광부로 일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천성적으로 음악을 좋아해 노래가 끊기는 날이 없었다. 18살 때 노래 콩쿠르에 나가 입상하면서 아버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1962년 벨기에에서 19살의 나이로 "쌍 뚜아 마미"를 발표하여 전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듬해에는 <블루진과 가죽 잠바>와 <눈이 내리네>로 아다모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만 했다. 아다모의 노래는 종래의 샹송에서 일방적으로 강조되어 온 문학성 대신 음악성 특히 선율에 중점을 둬 인기를 끌었는데 그의 레코드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수천만 장이 나갔고 남미와 동남아 등지에서도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그것은 아다모의 노래가 국경과 민족을 초월하고 거기에는 아다모만이지닌 일관된 스타일이 있기 때문이다. 그의 노래 속에는 어떤 샹송이건 향수가 담겨져 마치 영원한 주제처럼 깃들여 있고 따스한 인간미와 인간에 대한 그리움이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세계 각국의 많은 사람들도 그의 노래에 심취하고 사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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