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곡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수수)

담하(淡霞) 2021. 12. 19. 07:20
다 바람같은거야 뭘 그렇게 고민하는거니 ?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순간이야.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 바람이야.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뿐이야. 폭풍이 아무리 거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독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돌지. 다 바람이야 !!! 이 세상에 온것도 바람처럼 온거고 이 육신을 버리는것도 바람처럼 사라지는거야. 가을 바람 불어 곱게 물든 잎들을 떨어뜨리듯 덧없는 바람 불면 모든 사연을 공허하게 하지. 어차피 바람일뿐인걸 ? 굳이 무얼 아파하며 번민하리 ! 결국 잡히지 않는게 삶인걸? 애써 무얼 집착하리 ! 다 바람인거야 !!! 그러나, 바람 그 자체는 늘 신선하지. 상큼하고 새큼한 새벽 바람 맞으며 바람처럼 가벼운 걸음으로 바람처럼 살다가는게 좋아 !!! 『 묵연 스님 』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손에 잡히지도 않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그 바람 같은 사랑이 항상 그립고 아쉬워.. 가장 자주 많이 불렀던 노래..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지금은 노래를 부를 시기도 아닌것 같고 좋은 만남도 모두 사라진 시절인 것 같은데 .. 그래도 조용한 연주로 들으니 아주 좋군요! 어차피 바람같이 살다가 가는 것을 사랑에는 왜 그리 연연하며 살게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