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 쌍사자형 베개(보물 789호)
고려 자기의 비술(秘術) 단절된 이유
영국의 유명한 추리소설가 "코울"은
유명한 경제학자이기도 하고 또 경제각료를 역임한
다면적 인간이요 복합 전문가였다.
"불확실성의 시대"로 알려진 "길브레이드"는
경제학자인 동시에 인류학에 공헌한 인류학자이기도 하다
처칠은 군인, 정치가, 화가였으며,
"파데레브스키" 는 대통령이면서 피아니스트요 작곡가 였다
"알드레 말로" 는 작가요, 게릴라요, 장관이며, 미술평론가요,
파일러트이며 도둑질까지 체험한 다면적 인간이었다
하인리히 슈리만은 품팔이 상인으로 출발,
러시아 페테스부르그의 제국은행 총재까지 된다
영어,프랑스어,폴란드어,고대 희랍어까지 익혔고
고대 희랍의 전설적 도시인 "트로이"를 찾아 나서서
땅속에 완전히 매몰된 트로이를 발견한 그는
대 실업가인 동시에 근대 고고학의 아버지 이기도하다
한국은 전문 분야에 텃세가 강하여 외길 인생을 가고 있는
한국인들의 인생은 대체로 단조롭고 무미 건조할 뿐만 아니라
여러분야의 전문 지식이나 상호 작용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위대한 발상이 어렵다
한국인의 전문의식은 문화전승을 중단시키는 반문화 요인으로
이를테면 고려자기의 비술(秘術)이 전승되지 않은 것을 비롯하여
문화적 슬기는 대체로 당대나 기껏해야 아들대 까지 전승 되었다가
중단되고 마는 것이 역사적 상식이 되어 버렸다
일본만 하드라도 "이에모도(家元)" 라하여
한 독창적인 비술(秘術)이나 예법(藝法)이 이루어지면
그 독창성을 많은 제자들에게 전수시켜 유맥을 형성하여
후세에 면면하게 전승 시켰던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나라에서 전수해 간 도예가 일본에서는
유맥별로 찬란하게 꽃 피었는 데도 본 고장인 한국에서는
단속(斷續)적인 슬럼프를 못면하고 만것이다
(이규태님의 한국인의 의식구조 중에서)
1. 청자 투각연당초무늬 용머리장식 붓꽂이
(보물 1932호)
2. ‘청자 참외모양 병’
(국보 94호·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고려 청자를 상징하는 ‘비색’
3. 청자 상감 구름학무늬 매병’
(국보 68호·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고려청자의 특징인 상감기법의 절정
4. ‘청자 상감 모란무늬 항아리’
(국보 98호·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흑·백상감의 대비와 조형성이 두드러지는 ‘청자
5. 청자 상감 용봉황모란무늬 합 및 탁’(국보 220호)
고려시대 청자 걸작의 食器인
6. 백자 상감 모란무늬 매병
’(보물 345호·국립중앙박물관 소장).
7. 청자 퇴화문두꺼비모양 벼루(보물 17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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