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쿠로스의 역설
神이 惡을 막을 의지(意志)는 있지만
능력(能力)이 없는가.?
그렇다면 신(神)은 전능(全能)하지 않다.
神이 惡을 막을 능력(能力)은 있는데
의지(意志)가 없는가.?
그렇다면 신은 선(善)하지 않다.
神이 惡을 막을 능력(能力)도 의지(意志)도 있는가.?
그렇다면 이 세상의 惡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가.?
神이 惡을 막을 능력(能力)도 의지(意志)도 없는가.?
그렇다면 왜 우리가 그를 신(神)으로 불러야 하는가.?에피쿠로스(영어: Epicurus, 그리스어: Έπίκουρος,)
(기원전 341년 사모스 – 기원전 271년 아테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에피쿠로스 학파(Epicurianism) 창시자다.
에피쿠로스는 300여권의 저술 활동을 했는데,
그 가운데 몇 권만 전해진다.
알려진 에피쿠로스 학파 철학 대부분은
후대 추종자나 해설자에서 유래한다.
에피쿠로스에게서 철학의 목적은
행복하고 평온한 삶을 얻는데 있었다.
그가 말하는 행복하고 평온한 삶은
평정(ataraxia), 평화, 공포로부터의 자유,
무통(無痛, aponia)의 특징이 있다.
그는 쾌락과 고통은 무엇이 좋고
악한지에 대한 척도가 되고,
죽음은 몸과 영혼의 종말이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며,
신은 인간을 벌주거나 보상하지 않고,
우주는 무한하고 영원하며,
세상의 모든 현상들은 궁극적으로는
빈 공간을 움직이는 원자들의 움직임과
상호작용으로 부터 나온다고 가르쳤다.
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