寫眞(Photo)

작약(산적자, 芍藥)

담하(淡霞) 2023. 5. 18. 06:11
작약(산적자, 芍藥)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작약(산적자, 芍藥) 물레나물목 작약과 여러해살이풀로 중국이 원산으로 원종은 약 30여종이 분포하는데, 주로 유럽,아시아 동부, 북미 등 초원에 자생한다 사랑하는 님을 따라 꽃이 되어버린 공주의 혼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기품을 가진 꽃이 되었다 먼저가신 님은 모란이 되었고 그 옆에 남아있게 해달라고 빌어서 작약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누구나 좋아하는 서양의 꽃이 장미라면 그에 대적할만한 동양의 꽃으로 볼 수 있다. 작약을 함박꽃이라 하는데 목련과 산목련, 모란과 작약을 함박꽃이라 한다. 꽃은 5-6월에 피고 백색 또는 분홍 적색이며 원줄기 끝에 큰 꽃이 1송이씩 달리고 꽃잎은 10개정도다. 작약의 잎을 따서 잘게 썬 다음 끓여서 염액을 추출했다. 염색이 잘 되는 식물로, 매염제에 대한 반응도 좋아 색이 뚜렷하다. 뿌리에 안식향산과 아스피라긴 등이 함유되어 있어 진통, 해열, 진경, 이뇨, 조혈, 지한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두통, 설사복통, 월경불순, 월경이 멈추지 않는 증세, 대하증, 식은 땀을 흘리는 증세, 신체허약증 등에 좋다고 한다. 약용부분은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원뿌리의 외피를 벗겨 건조한 것을 쓴다. 가을에 굴취하여 외피를 제거하고 끓는 물에 가볍게 데친 다음 햇볕에 말린다.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써는데, 때로는 썬 것을 불에 볶아서 쓰기도 한다. 꽃말 : 수줍음,부끄러움 (사진 및 글 : 모모수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