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atrosz - Szentpeteri Csilla
주부 우울증 이야기 #1. 우울증은 누구나 갖고 있는 병.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누구나 갖고 있는 병이다.
힘든 인생살이에서 누구나 어떤 형태로든
우울한 기분을 느끼게 때문이다.
문제는 그것이 얼마나 심하게, 오래 지속되고,
반복 되느냐 하는 문제이다.
의학적으로 평생 동안
우울증 진단을 받을 확률은
여성은 10~25% 정도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치료 받는 비율이 적은
대표적인 질환이기도 하다.
#2. 우울증은 재발이 잘되나?
한마디로 우울증은 잘 낫는 병이다.
우울증 치료 효과가 뛰어난 약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어 80 ~ 90%는 호전 된다.
문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약을 조기에 끊는 것이 대표적이다.
약을 2~3개월 먹으면 증세가
뚜렷이 호전 된다는 것을
환자 본인이 느낄 수 있다.
그러면 환자들이 약을 끊는다.
이런 경우 대부분 6~12개월 안에 재발 한다.
따라서 우울증 약은 최소한 9~12개월 이상
복용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다.
환자에 따라서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2~3년 동안 약을 계속 먹어야하는 경우도 있다.
#3. 환자들이 조기에 투약을 중단하는 사유는
속설 때문이다.
우울증 약을 먹으면 "바보 처름 멍해진다".
”정신과 약은 중독된다.”는 속설 때문이다
지난 80년대 까지 나왔던
항 우울제 들을 복용시 심한졸림, 변비.
소변보기 어려움, 멍해짐 등의 부작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90년대 이후에 개발된 항 우울제 들은
이런 부작용이 현저히 줄인 것이어서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4. 우울증 치료법.
대표적인 치료법이 약물치료와 정신치료
이 두 가지를 병행한다. 이중 약물 치료가
우울증 치료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우울증은 심리적 현상이라 약을 먹지 않고
대화로 해결 할 수 있다는 말은 낭설에 불과하다.
같은 우울증이라도 사람의 성격, 가정환경,
신체상태, 스트레스 등에 따라
치료 결과가 차이가 난다.
약물 치료로 증상이 호전 되었다 하드라도
대인 관계 등으로 재발 되는 경우가 흔하다.
#5. 가족들의 자세
가.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권해야한다
(본인이 치료하겠다는 의욕이 없기 때문에.)
나. 치료가 시작되면 꾸준히 치료 받도록 돕는다.
(약 복용 여부를 꾸준히 살펴주어야 한다.)
다. 환자에게 공감하고 격려해준다.
라. 자살 위험성을 늘 의식하고 의사 상담등
예방조치를 하여야 한다.
마. 환자가 전에 즐겼던 취미 활동을
다시 하도록 도와준다.
사. 우울한 기간이 오히려 새로운 삶의 방향을
설정 할수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아.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환자를 대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