繪畵(Painting) 174

메두사호의 뗏목 (1818∼1819년) / 테오도르 제리코

메두사호의 뗏목 (1818∼1819년) / 테오도르 제리코 La Balsa de la Medusa / Théodore Géricault,(1791~1824) 1819년 파리 살롱전은 그림 한 점 때문에 발칵 뒤집혔다 역사나 신화 속 영웅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일어난 조난사건을 다룬 작품 때문이었다 메두사호의 비극을 생생하고 비참하게 그려낸 이 그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도대체 메두사호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1816년 7월 2일 아프리카 세네갈을 식민지로 삼기 위해 파견된 프랑스 해군 군함 메두사호는 암초에 걸려 난파했다. 400명을 태운 배의 선장은 쇼마레라는 이름의 해군 장교였다. 경험도 없고 무능했지만 왕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임명된 낙하산 인사였다. 게다가 그는 돈을 받고 정원 외 사람을 더..

繪畵(Painting) 2021.08.24

William Bouguereau (Chiquitita 귀작 소녀)

William Bouguereau (France Academic Classicism) Adolphe William Bouguereau (France Academic Classicism) 프랑스 화가(1825.11.30.~1905.8.19 ) William Bouguereau 프랑스의 고전주의 화가로 종교와 신화를 주제로 삼아 많은 작품을 남긴 윌리엄 부궤로는 현대적으로 바뀐 예술적 흐름에서도 고전적인 화풍을 고집하였다. 부궤로의 그림은 곧 세밀한 묘사 특히 손과 발, 피부의 묘사는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냈고 살롱에서 그의 작품은 인기가 대단하였다 작품을 寫實的으로 표현했기에 William Bouguereau (윌리암 부궤로)의 그림은 死後에서야 빚을 보게 되었다 Les Prunes (Plums) La le..

繪畵(Painting) 2021.08.13

윈슬로우 호머 (Winslow Homer)(Watercolor)

윈슬로우 호머 (Winslow Homer) (1836~1910 : Watercolor) 거의 독학으로 공부해서 19세기 미국 최고의 화가 중 한 명이라는 윈슬로우 호머 (Winslow Homer / 1836~1910) 작품들 입니다 달빛 (Moonlight / 1874) 그 남자도 그 여자도 말이 없습니다 밀려 오던 물결은 땅에 오르면서 가볍게 몸을 뒤척였습니다 물소리만 들리는 고요한 밤 바다 달이 떠 올랐습니다 떠 있는 달은 하늘 저편으로 열린 통로이기도 합니다 그 통로를 통해서 빛이 끝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바다 위로 반짝거리며 부서진 달빛은 두 사람을 지나 그림자로 숨어들었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은 바닷가 풍경 물감의 농담만으로도 이렇게 빛을 만들 수 있군요 ~~~~~~..

繪畵(Painting) 2021.08.09

Alan Maley(중세 유럽 눈내리는 도시 풍경)(A)

Alan Maley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세월은 세월은 떠나가면서 기쁨보다는 슬픔을 더 많이 남기고 갑니다 봄 여름이 지나가면서 가을을 남기고 가듯이 가을이 지나가면서 겨울을 남기고 가듯이 만남이 지나가면서 이별을 남기고 가듯이 사랑이 지나가면서 그리움을 남기고 가듯이 아, 세월 지나가면서 내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빈 자리를 남기고 갑니다. (조병화) Pavane For a Winter Bird / Stewart Dudley HK

繪畵(Painting) 2021.08.07

Alan Maley (중세 유럽 눈내리는 겨울도시 풍경)(B)

Alan MaleyBorn in England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그렇게 넓은 우주공간에그리도 많은 생물 가운데에서그리도 흔한 사람들 틈에너는 여자 나는 남자로 태어나까닭모를 전쟁을몇 번씩 치르고도살아서 사랑한다는 사실긴 역사에 비하면아무 것도 아닌 존재이지만우리들에게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재산너와 내가 살아서사랑한다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 (이생진)Innocence / Tony O'Connor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HK

繪畵(Painting) 2021.08.07

해양 화가의 거장 Ivan Aivazovsky (B)

Antonio Vivaldi(1678-1741) Flute Concertos Op.10 No.1 in F major "La tempesta di mare" 비발디 / 플룻협주곡 "바다의폭풍" 해양 화가의 거장 Ivan Aivazovsky (/B) 1. Ship in the Stormy Sea 1887 2. The survivor 1892 3. The storm 1899 4. Survivors of a Shipwreck on a Rocky Path 1868 5. The Survivors 1876 6. The Survivor 1880 7. Ships in a Storm 8. A Ship in Distress 1865 9. The Shipwreck 10. The Shipwreck 11. Ships in a S..

繪畵(Painting) 2021.07.31

바다의 사나이 "이반 아이바조프스키"(A)

바다의 사나이 "이반 아이바조프스키" 바다의 사나이 "이반 아이바조프스키" 지금부터 170년쯤 전 크리미아 반도에 페오도시아라는 항구가 있습니다. 이태리어, 그리스어, 터키어, 타타르어 그리고 영어로 떠들썩한, 국제도시의 모습을 갖춘 곳입니다. 어느 날 페오도시아 시장은 도시 건물의 흰 벽에 숯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 눈에도 그림을 그린 사람이 비범한 소질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죠. 수소문 끝에 그림을 그린 사람을 찾았는데 항구 근처에 있는 커피숍에서 일을 하고 있는 가난한 젊은이였습니다. 그의 이름은 선조가 미국 사람인 "이반 콘스탄티노비치 아이바조프스키" (Ivan Konstantinovich Aivazovsky)였습니다. (이반 아이바조프스키의 초상화) 아이바조프스키는 바..

繪畵(Painting) 2021.07.31

[ 숲의 화가 ] 이반 이바노비치 쉬스킨(Ivan Ivanovich Shiskin)

Ivan Ivanovich Shiskin (이반 이바노비치 쉬스킨) (숲 속 : In grove / 1865) 19세기 러시아 미술사를 읽다 보면, 대단한 화가들이 동시에 꼬리를 물고 등장하는데 이반 아이바조프스키가 ‘바다의 화가’라면 ‘숲의 화가’라는 말을 듣는 "이반 이바노비치 쉬스킨" (Ivan Ivanovich Shiskin /1832~1898)도 그 중 한 명입니다. 러시아 화가들이 묘사한 숲을 보면 숲의 정령들이 그 안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2 (호수가 있는 풍경 Landscape with a lake / 1886) 러시아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쉬스킨은 아버지가 좀 특이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수성가한 상인이자 고대 유물 애호가였습니다. 아들이 고대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

繪畵(Painting) 2021.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