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용어 이해(C)
#3. 성악곡 관련 용어
* 레퀴엠(Requiem) 진혼곡,
죽은 이의 넋을 달래는 곡으로 '진혼 미사'라고 한다.
라틴어 '안식(requies)'에서 유래한 말로
무겁고 침울한 게 특징이다.
대표곡;
모차르트 <라퀴엠>
(미완성 작품을 제자 쥐스마이어가 완성)
베르디 <라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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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치타티보(Recitativo)
오페라, 오라토리오, 칸타타 등에서 대사를
말하듯이 노래하는 형식을 말한다.
아리아가 주인공의 감정을 표현한다면
레티타티보는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스토리르 전개해나가는데,
대부분 이리아를 끌어내는 수단이 된다.
아리이(Aria)
오페라, 카타타, 오라토리오 등 대규모 성악 작품에서
주인공의 감정을 실은 독창 부분을 말한다.
대부분은 독창을 아리아라고 한다
(이중창은 듀엣이라고 한다).
아리아는 음악적으로는 가장 완성도 높으면서
고난도의 가창력을 필요로 한다.
베르디 오페라<리골레토> 중 아리아 '여자의 마음
푸치니 오페라<토스카> 중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칸타타(Cantata)
이야기가 있는 가사를 바탕으로 한 성악곡이며
악기 반주가 동반된다.
17세기 초반부터 18세기 중반까지의 바로크 시대에
가장 유행한 성악곡의 한 형식을 독창, 중창, 합창 등으로
이루어진다.
크게 종교 간타타와 세속 칸타타로 나누는데,
음악의 아버지 바흐는 200여곡의 교회용 칸타타를 작곡했다.
대표곡;
바흐 / 칸타타 BWV147 중 주는 인간의 소망 기쁨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칸타타 BWV 147 제6곡 '예수는 인간의 소망 기쁨이시니'
* 벨칸토(Bel Canto)
'아름다운 노래'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소리의 아름다움을 성악가가 자연스럽게 발휘할 수 있는
테크닉으로 노래하는 창법이다.
콜로라투라와 다른 점은 각 음이 하나로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이어지도록 부른다는 것.
극장 규모가 커지면서 성량이 큰 창법이 주를 이뤘가 때문에
급격히 쇠락했지만 마리아 칼라스의 등장으로
벨칸토 시대 오페라가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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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니 오페라 <노르마> 중 아리아 '정결한 여신'
도니체티 <람네르무어의 루치아> 중 아리아 '광란의 장면'
대표가수;마리아 칼라스, 존 서덜랜드, 신영옥
* 콜로라투라(Coloratura)
여성 소프라노가 가장 높은 음역을
고난도의 기교로 구사하는 창법이다.
가사를 빠르게 전달하면서도 음, 특히 최고 음역이 정확해야 하고
경쾌한 움직임과 음색을 지녀야 하기 때문에
소화할 수 있는 가수가 많지 않다.
가수는 목소리를 악기 다루듯이 자유자재로 다뤄
극적인 상황을 표현해야 한다
모차르트 오페라<마술피리> 중 아리아 '밤의 여왕'
조수미
슈트라우스 오페라 <낙소스 섬의 아리이드네> 중
아리아 '고귀하신 공주님
대표가수;조수미, 루치아 포프
# 악보 용어
베토벤 교향곡 제5번 OP.67(Symphony No.5 in C minor)
1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Allegro con brio)
알레그로는 '빠르고 경쾌하게'라는 뜻이고
콘 브리오는 '기운차고 활발하게'라는 뜻이다.
<운명>의 1악장은
빠르고 경쾌하고 기운차고 활발하게 연주해야 한다는 뜻이다.
2악장 안단테 콘 모토(Andante con moto)
안단테는 '느리게' 연주하라는 말이다.
모데라토와 아다지오의 중간 속도로,
걷는 정도의속도라고 할 수 있다.
콘 모토는 '생생하게' 또는 '움직임을 가지고
약간 빠르게' 연주하라는 뜻.
2악장은 안단테보다는 조금 빠르게,
활기차게 연주하라는 지시다.
3악장 스케르조 알레그로(Scherzo. Allegro)
4악장 알레그로(Allegro)
프란츠 슈베르트 교향곡 제9번 <그레이트> D 944
1악장 안단테: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
(Andante: Allegro non troppo)
안단테는 느리게',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는 '빠르지만 지나치게 빠르지 않게'라는 뜻.
2악장 안단테 콘 모토 Andante conmoto)
3악장 스케르토 : 알레그로 비바체(Scherzo : Allegro vivace)
스케르초는 '익살스럽고 해학적이고 분반한' 등의 뜻이 있다.
'빠르고 생기 있게' 연주하라는 뜻이다.
4악장 피날레 : 알레그로 비바체(Finale : Allegro vivace)
피날레는 음악에서 한 악장의 마지막에 붙은 '종곡'을 의미한다.
브람스 교향곡 제1번 Op.68
1악장 운 포코 소스테누토 알레그로(Un poco sostenuto Allegro)
운 포코는 '작게 연주하라'는 뜻.
소스테누토는 영어의 'sustain(유지하다)'과 마찬가지로
'소리를 충분히 끌면서 그대로' 연주하라는 뜻이다.
그리고 빠르고 경쾌한 알레그로로 이어진다.
2악장 안단테 소스테누토(Adante sostenuto)
느리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는 악장
3악장 운 포코 알레그레토 에 그라치오소(Un poco Allegretto e grazioso)
작게 연주하는 운 포코 다음의 알레그레토는
'조금 빠르게' 연주하라는 뜻...'에(e)"는 '그리고(and)'이고,
그라치오소는 '우아하고 장엄하게' 연주하라는 뜻이다.
4악장 아다지오-피우 안단테-알레그로 논 트로포,마 콘 브리오
(Adagio-Piu Andante-Allegro non troppo, Ma con brio
아다지오는 느리게. 안단테와 라르고(아주 느리게)의 중간 정도
파우는 '더', '더욱'이라는 의미.
피우 안단테는 '안단테 보다 좀 더 느리게'이다.
알레그로 논 트로포는 '지나치지 않으면서 빠르게' 연주하는
것이고, 마 콘 브리오는 '그러나 기운차고 활발하게' 연주하라는 뜻.
나타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