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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Trot)와 엔카(演歌)의 유래

담하(淡霞) 2019. 6. 18. 22:58
[ 트로트(Trot)와 엔카(演歌)의 유래] ☞ '트로트(Trot)'란 사전적인 의미로는 "(바쁜 걸음으로) 뛰다"는 의미를 갖고 있고, 또 한편으로는 '산보(散步)하다'는 의미로도 쓰이는 단어다. 일본에서는 보통 빠르기의 템포를 가진 엔카를 안단테 트로트(Andante Trot), 조금 느린 템포의 엔카는 미디엄 트로트(Medium Trot)라고 표기하는데, 엔카(演歌)의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인 트로트(Trot) 리듬이 1914년~1917년 사이에 미국에서 생겨난 댄스리듬인 폭 스 트로트(Fox Trot)라는 것이다. "폭스 트로트"란 미국에서 태어난 보통템포 정도의 래그타임곡이나 재즈 템포의 4분의 4박자 곡으로 추는 사교댄스의 스텝, 또는 그 연주 리듬을 말하는데. 1917년경 가장 보편적인 댄스음악이었을 뿐만 아니라, 한때는 댄스음악의 대명사처럼 불리기도 했다. 오늘날 엔카의 시조라 할 수 있는 '고가마사오'라는 사람이 있다. 고가마사오'는 그 이전 다른 작곡가들이 이리듬 형태에 이름을 붙이지 못하던 틀을 깨고 자신의 음악에 "폭스 트롯트(Fox Trot)"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템포가 빠른 것을 quick fox-trot, 느린 것을 slow fox, slow trot 등으로 불렀는데, 고가마사오는 여기서 힌트를 얻어 폭스 트로트로 표기하다가, "사케와 나미타까 타메이키까(酒 淚 溜息)"를 발표 하면서부터 '폭스'를 떼어버리고 [트롯트(Trot)]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 엔카란 일본인의 고유한 정서를 담아 만들어 부르는 신식 가요형식을 일컫는다. 초기의 엔카의 형식은 서양 곡에 가사를 따로 붙여 노래한 번안 곡이거나, 일본의 민속음악인 부시(節) 형식의 노래들이 대부분이었다. 가요 초창기, 레코드가 아직 일반적으로 보급되기 전인 1910년경 번안곡이든 창작곡이든 노래 가사만 인쇄해서 바이올린을 켜면서 거리로 돌아다니며 노래 가사집을 팔던 사람들이 있었다. 다름 아닌 그들은 엔카시(艶歌師)였다. 오늘날 엔카(演歌)라는 용어가 원래는 엔카(艶歌)였다 그래서 가사 집을 팔러 다니던 거리의 악사들을 演歌師(엔카시)가 아닌 艶歌師(엔카시)라고 썼던 것이다. 일본 가요계는 훗날 일본 유행가요에 이름을 붙일 필요를 느끼게 됐고 보다 일본적인 이름을 찾다가 艶歌에서 착안해, 이와 발음이 똑같은 演歌라는 말로 고쳐 쓰게 됐다고 한다. 일본과 음악적으로 교류하기 이전인 1870년 경부터 조선에서는 교회를 중심으로 서양음악이 가르쳐지고, 1910년 경에 와서는 본격적인 음악학교들이 설립되어 이미 "조선 정악 전습소" "이화학당", "배재학당" 등에서 서양식의 성악과 기악을 가르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 시기에 이미 "시카고 음악학교" 등 미국이나 구라파로 유학을 다녀오는 이들도 많았기 때문에, 창작가요를 작곡할 소양과 외국음악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갖추고 있었다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트로트라는 음악이 일본의 엔카의 변형으로 한국에 전해 졌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본다 (옮김) 幸子(さちこ/ 사찌꼬) *사찌꼬 / 일본 여자 이름. 暗(くら)い / 酒場(さかば)の / かたすみで 쿠라이 / 사까바노 / 카따스미데 おれは / お前(まえ)を / 待(ま)っているのさ 오레와 / 오마에오 / 맛떼 이루노사 (어두운 술집 구석에서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네) 幸子(さちこ) / 幸子(さちこ) / おまえの / くろかみ 사찌꼬 / 사찌꼬 / 오마에노 / 쿠로가미 (사찌꼬 사찌꼬 너의 검은머리) おれは / いまでも / おまえの / なまえを 오레와 / 이마데모 / 오마에노 / 나마에오 (나는 지금도 너의 이름을) よんだぜ / よんだぜ / つめたい / かぜに 욘다제 / 욘다제 / 쯔메따이 / 카제니 (부른다 부른다 차가운 바람속에서) きょうも / ひとりで / なかがわ ぞいを 쿄ㅡ모 / 히또리데 / 나까가와조이오 あるく / つめたい / おれの / このむね 아루꾸 / 쯔메따이 / 오레노 / 코노무네 (오늘도 혼자서 나까가와 강변을 걷는 차가운 나의 이 가슴) さちこ / さちこ / おまえの / ひどみが 사찌꼬 / 사찌꼬 / 오마에노 / 히또미가 おれは / いまでも / おまえの / なまえを 오레와 / 이마데모 / 오마에노 / 나마에오 (사찌꼬 사찌꼬 너의 눈동자가 나는 지금도 너의 이름을) よんだぜ / よんだぜ / つめたい / かぜに 욘다제 / 욘다제 / 쯔메따이 / 카제니 ( 부른다 부른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 さちこ / さちこ / おまえの / すべてを 사찌꼬 / 사찌꼬 / 오마에노 / 스베떼오 おれは / いまでも / おまえの / ことを 오레와 / 이마데모 / 오마에노 / 코또오 (사찌꼬 사찌꼬 너의 모든 것을 나는 지금도 너를) すきだぜ / すきだぜ / いついつまでも 스끼다제 / 스끼다제 / 이쯔이쯔마데모 좋아하노라 / 좋아하노라 / 언제언제까지나 幸子(さちこ/ 사찌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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