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에 대한 오해와 진실
속담이나 꿈 민담, 설화등에서
뱀띠로 태어난 사람의 성격은 실속이 없는것으로 드러나고
민간 신앙에서 부적 역활을 할때를 제외 하고는
대부분 불길한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한편에서 뱀은 윤회 영생 풍요 번영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뱀이 가진 상징적 의미는
이처럼 다양하면서도 서로 모순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점은 다른 문화권에서도 마찬가지다
알려진 것처럼 기독교문화권에서 뱀은
구약성경의 아담과 이브 이야기처럼
인간을 낙원으로부터 추방당하게 하는 사악한 동물로 취급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인간에게 선악 구별의 능력을 주었다 하여
선한 존재로 신앙 되는경우도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두마리 뱀이 지팡이를 가운데 두고
서로 얽혀있는 "헤르메스 지팡이"의 뱀은 평화의 상징이다
대립되는 양극의 균형을 통해 균형과 조화를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또 이집트에서 뱀은 나일강의 神이며
호주 원주민에게는 바다의 신이다. 인도 전설에서 뱀은
모든신의 아버지인 "비슈누"를 물위에서 태어나게 한
신령스러운 동물이다
그런가하면 멕시코의 아즈텍족과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에게 뱀은
지하 세력과 인간을 중재하는 신령스러운 존재이다.
같은 뱀을 두고도 이처럼 각 민족과 문화권 그리고 관점에 따라
생각과 해석이 구구하다. 그러므로 뱀해에 태어난 사람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에 연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한국민예미술연구소장 허균 문화칼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