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time / George Gershwin Opera "Porgy and Bess"
담하(淡霞)2020. 7. 12. 03:05
George Gershwin 1898∼1937
Summertime / Opera "Porgy and Bess"Gershwin / Summertime
from 'Porgy and Bess' act I
거슈인 /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여름날"Summertime
Summertime and the living is easy
Fish are jumping and the cotton is fine
Oh your Daddy's rich and your ma is good looking
So hush little baby, don't you cry
one of these mornings
You're going to rise up singing
Then you'll spread your wings
And you'll take the sky
But till that morning
There's a nothing can harm you
With daddy and mammy standing by
여름시절에는 삶이 평온했지
물고기들은 뛰어놀고 목화농사는 잘 되었어
너의 아버지는 부자였고 어머니도 아주 미인이셨단다
그러니 이쁜 아가야 울지말거라
어느날 아침 넌 다 자라서 노래를 부르겠지
그땐 날개를 활짝펼거야
하지만 그날이 오기까지 아무것도 널 해칠 것이 없단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네곁에 있는한
재즈의 전설 빌리 홀리데이도
Opera "Porgy and Bess"
오페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로 불리는 걸작
1920-30년대의 캐트휘쉬 로우
(Catfish Row=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챨스톤) 라는
흑인 빈민가이다.
흑인들의 아파트촌 광장에서는 마약 밀매자이며
불량배인 스포팅 라이후와 그와 한패인 흑인들이
주사위 도박을 하고 있다.
클라라는 갓난애를 안고 자장가인 ‘섬머타임’을 부르고 있다.
덩치가 큰 부두 노동자인 크라운은 성이 나서
도박이 사기라고 떠들며 흥분해서 어부 로빈스를 찔러 죽인다.
포기는 잔돈을 주며 크라운에게 빨리 도망가라고 재촉하고
호각 소리에 떠는 그의 정부(情婦)인 베쓰(베스, Bess)를
포기는 자기 방에 숨겨준다.
로빈스의 주검에게 작별을 고하려고 조문객이 찾아오고
미망인인 세리나는 “그이는 죽어 버렸어요” 하며
비가(悲歌)를 노래한다.
베쓰의 선도(先導)로 일동은 흑인 영가
‘천국행 기차’를 부르며 장송(葬送)한다.
베쓰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마약의 유혹도 물리친 채
포기와 함께 살기 시작한다.
다리가 불편한 포기를 남겨두고
이웃 사람들과 함께 키티와 섬에 피크닉을 간 날,
베쓰는 뜻밖에도 도망 중인 크라운을 만난다.
그리고 태풍이 휘몰아치는 밤, 크라운은
포기와 베쓰 앞에 나타나지만
어부 제이크의 조난자(遭難者) 구출 소동 때문에
그대로 무사히 넘어 간다.
베쓰는 제이크의 아내 클라라의 애기를 어르며
자장가(섬머타임)를 부른다.
조용해진 뒤에 크라운이 포기의 방에 오지만
오히려 포기에게 찔려 죽는다.
다음 날 크라운 살해사건 조사를 위해
형사가 아파트에 오지만
이웃은 모두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뗀다.
형사는 검시(檢屍)에 입회해야 한다고
포기를 데리고 간다.
스포팅 라이후가 베쓰를 꼬여
마약에 다시 손을 대게 만들고 동거한다.
일주일 이후 돈을 약간 마련하고
포기가 돌아 왔으나 베쓰가 없다.
미친 듯이 그녀를 찾는 포기를
이웃사람들이 보다 못해
베쓰는 스포팅 라이후를 따라
뉴욕에 갔다고 알려준다.
포기는 부자유한 몸을 이끌고 뉴욕으로 떠난다.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중 하나
제1막에서 어부의 아내 클라라가
간난 애를 재우며 부르는 자장가이며 제2막에서는
클라라의 애기를 어르며 베쓰가 부른다.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이며 온갖 장르의 가수들이
애창하는 곡이다.
이 작품은 형사를 제외하고는 등장인물이
모두 흑인이라는 특징이 있다.
거쉬윈은 작곡 중 챨스톤 근처에 살면서
흑인 음악의 어법과 생활양식까지도 본격적으로
이 작품 속에 짜 넣으려고 애썼다고 한다.
그리고 작곡 중에 다음과 같은 포부도 말했다.
“혹시 잘 된다면 그것은 <카르멘>의 드라마의
로맨틱한 기분에다 <마이스터징거>의
아름다움을 조합한 작품이 될 것이다.”
많은 음악계의 거장들을 통해 수없이 재해석이 이루어졌던
불후의 명곡들 중 하나로 수많은 서머타임 버전들 중에서
작곡가의 의도와 가장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던
가수가 '마할리아 잭슨'이다
단조로운 느낌을 주는 째즈 피아노 선율과 더불어
마할리아 잭슨만이 연출할 수 있는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는 곡으로 사후 30 여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마할리아 잭슨이다.
미국 출신의 작곡가
조오지 거슈인(George Gershwin,1898~1937)은
현대 작곡의 아버지이자
미국인들에게 민족음악가로 불리는 인물이다.
거슈인은 당초 대중음악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으나
클래식음악에 몰두한 결과 자신을 대표하는 작품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1924)"
"피아노 콘체르토 F장조(1925)"와 더불어
오페라 "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1935)" 등
재즈음악에 클래식의 예술성을 접목한 작품으로
크게 각광받았다.
포기와 베스의 가사는 1925년 발표된
보즈 헤이워드의 원작 소설 "포기(Porgy)"'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특히 Smertime은
거슈인의 '포기와 베스' 중 자장가 부분을 통해 들을 수 있는
다분히 동화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는
아주 매력적인 노래로 초연 때에는
어빙 미첼이 불렀다고 합니다
평온하고 나른한 여름날의 오후,
보채는 아가를 재우며 불러주는 엄마의 자장가는
더없이 포근하고도 그윽한 꿈나라로 인도하고,
영혼마저 잠재우는 듯한 이 자장가의 침울한 선율은
그 이후 많은 음악계의 거장들을 통해 수없이
재해석이 이루어졌던 불후의 명곡들 중 하나다.
Summertime의 멜로디는 오래된 흑인영가 명곡인
'Sometimes I feel like a motherless child'의
멜로디에서 영감을 얻어 거슈윈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래에 있는 'Sometimes I feel like a motherless child'을
감상해보시고 'Summertime'과 비교해 보시기바랍니다
Sometimes I feel like a motherless chi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