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7

고향으로 가는배

고향으로 가는배 고향으로 가는배 꿈을실은 작은배정을 잃은 사람아 고향으로 갑시다산과 산이 마주서 소근대는 남촌에아침햇살 다정히 풀잎마다 반기는고향으로 가는배 꿈을실은 작은배정을 잃은 사람아 고향으로 갑시다산비둘기 쌍쌍이 짝을 찾는 남촌에피리부는 목동에 옛노래가 그리운고향으로 가는배 꿈을실은 작은배정을 잃은 사람아 고향으로 갑시다(원곡 : 나훈아)

Pop Song 2024.09.15

오교삼흔(五交三釁) : 다섯 가지의 우정과 그에 따르는 문제점

오교삼흔(五交三釁) : 다섯 가지의 우정과 그에 따르는 문제점 [다섯;오(二/2) 사귈 ;교(亠/4) 석 삼(一/2) 피칠할 흔(酉/19)] 26획이나 되는 어려운 한자 피칠할 釁(흔)은 한자전문교육기관 한국어문회의 특급에도 들어가지 않는다. 간체로 衅(흔)이라고도 쓰는 이 글자는 그릇에 희생의 동물 피를 발라 제사를 지내는 것을 의미했다고 하고, 종이나 북에 피를 바르는;釁鐘(흔종)이 나 釁鼓(흔고)라는 말로 남았다. 흔종은 孟子(맹자)의 以羊易牛(이양역우)에 나와 조금& 낯익다. 불화나 분쟁이라는 의미도 있어 사이가 벌어져서 틈이 생기게 되는 실마리라는 뜻의  釁端(흔단)은 고전에 많이 사용됐다. 이 글자가 들어가는 성어 다섯 가지의 사귐(五交)과 세 가지의 흠(三釁)은 뜻이 좋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