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 이외수님글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 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 건 만만치 않는 거라네 아차 .. 좋은 글 2019.08.04
결혼에 대하여 / 칼릴 지브란 ; 결혼에 대하여 / 칼릴 지브란 그때 알미트라가 다시 물었다. 그러면 스승이여, 결혼은 무엇입니까. 그가 말했다. 그대들은 함께 태어났으니, 영원히 함께 하리라. 죽음의 흰 날개가 그대들의 생애를 흩어 버릴 때에도 그대들은 함께 있으리라. 그렇다. 신의 말없는 기억 속에서도 그대들.. 좋은 글 2019.08.04
우리네 인생 그리 길지도 않은데 (Together / Giovanni Marradi) 우리네 인생 그리 길지도 않은데 우리네 인생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 왜 고통속에 괴로워하며 삽니까? 우리네 인생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 왜 슬퍼하며 눈물 짓습니까? 우리가 마음이 상하여 고통 스러워하는 것은 사랑을 너무 어렵게 생각해서 그래요. 나의 삶을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이 .. 좋은 글 2019.08.04
차향(茶香). 인향(人香). 묵향(墨香) 차향(茶香). 인향(人香). 묵향(墨香) 시 (詩)는 형상 없는 그림이고 그림은 말 없는 시(詩)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도무지 인품이 초절해야 사상이 높고 먼것이라 했습니다. 차향(茶香)으로 그린 그림, 시 (詩) 속에는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는 시(詩)가 있고, 그 속에는 인향(人香) 이 있고 또,.. 좋은 글 2019.08.04
인연의 자리 [Magic Night / Mikis Theodorakis ] 인연의 자리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그러나 낯설지 않은 길이 있듯이 내 인생 어느 인연의 자리에서도 가질 수 없었던 간절한 지금을 위해서만 준비된 오랜 시간 내겐 가슴에 둔 한 사람 이외에는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살아있음이 오직 당신만을 위한 것처럼 하루를 억겁처럼, .. 좋은 글 2019.08.04
그러려니 하고 살자 그러려니 하고 살자 인생길에 내 마음 꼭 맞는 사람이 어디 있으리. 난들 누구마음에 그리 꼭 맞으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내 귀에 들리는 말들 어찌 다 좋게만 들리랴? 내 말도 더러는 남의 귀에 거슬리리니. 그러려리 하고 살자. 세상이 어찌 내 마음을 꼭 맞추어 주랴? 마땅찮는 일 있어도 세상은 다 그런거려니 하고 살자. 사노라면 다정했던 사람 멀어져갈 수도 있지 않으랴? 온 것처럼 가는 것이니 그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무엇인가 안되는 일 있어도 실망하지 말자. 잘 되는 일도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더불어 사는 것이 좋지만, 떠나고 싶은 사람도 있는 것이다. 예수님도 사람을 피하신 적도 있으셨다. 그러려니 하고 살자. 사람이 주는 상처에 너무 마음 쓰고 아파하지 말자. 세상은 아픔만 주는.. 좋은 글 2019.08.04
사랑을 지켜가는 아름다운 간격 사랑을 지켜가는 아름다운 간격 함께 있되 거리를 두어 하늘 바람이 둘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고. 그보다 당신들의 魂과 魂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어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쪽의 잔만을 마시지 말며. 서로의 빵을 .. 좋은 글 2019.08.04
나는 배웠다 / 오마를워싱턴 I've Learned by Omer Washington (나는 배웠다 / 오마를워싱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 뿐이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이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 좋은 글 2019.08.04
밥 한 덩이 / 묵연 스님 밥 한 덩이 / 묵연 스님 가끔 혹은 자주 인간에 대한 실망으로 어지러워진다 인간은 참 이상한 동물이다 자신은 무조건 옳고 남들은 다 틀렸다는 듯이 말하고 행동 한다 병이 깊다 인간은 자신을 성찰할 만한 의식이 없다 자신에게 칼을 들이댈 용기가 없고 자신을 해부하고 들여다 볼 용.. 좋은 글 2019.08.04
그리움으로 서성이던 당신 마음이 그리움으로 서성이던 당신 마음이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으로 서성이던 당신 마음이 내곁으로 와 준다면.. 가끔씩은 내가 당신의 가슴에 희미한 안개같은 그리움일 수 있다면.. 가끔씩은 당신이 나로 인해 작은 미소라도.. 지을 수 있다면.. 그래서 당신이 나 때문에 행복할 수 있다면.... (.. 좋은 글 2019.08.04
세월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가자 세월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가자 굳이 세상과 발맞춰 갈 필요있나 제 보폭대로 제 호흡대로 가자. 늦다고 재촉할 이 저 자신말고 누가 있었던가. 눈치보지 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가자. 사는일이 욕심 부린다고 뜻대로 살아지나.. 다양한 삶의 형태가 공존하며 다양성이 존중 .. 좋은 글 2019.08.04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맙시다 / 혜민스님 With You / Giovanni Marradi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맙시다 이 세 가지를 깨닫는 순간, 나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내가 상상하는 것 만큼 세상 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 보통 사람은 제각기 자기 생각만 하기에도 바쁩니다. 남 걱정이나.. 좋은 글 2019.08.04
여운을 남기는 글 (With You / Giovanni Marradi) 여운을 남기는 글 1. 구름과 세월 무심히 떠가는 흰 구름을 보고 어떤 이는 꽃 같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새 같다고 말한다.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 어떤 이는 빠르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느리다고 말한다. 세월의 흐름이 달.. 좋은 글 2019.08.04
세월이 나에게 말합니다 세월이 나에게 말합니다 세월이 나에게 말합니다 지나온 세월을 자주 뒤돌아 보지 말라고요 저기 저 나무 그늘서 조금만 쉬었다가 올 걸 그때는 왜 몰랐지 저기 저 옹달샘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올 걸 그때는 왜 몰랐지.. 세월은 나에게 말합니다 자꾸 뒤돌아 보면 미련이 남고 후회도 남.. 좋은 글 201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