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 Edelfelt
Finnish Academic Classical artist
(born 1854 - died 1905)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는지는 나도 모른다
단 한번 네 얼굴을 보기만 하면
단 한번 네 눈을 보기만 하면
내 마음은 괴로움의 흔적이 사라진다
얼마나 즐거운 기분인가는
하느님만 알고 있을 뿐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는지는 나도 모른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기쁨은 슬픔보다 위대한 것'이라고
또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아니 슬픔이야말로 위대한 것'이라고
하지만 나는 말하노라
이 둘은 결코 떨어질 수 없는 것
이들은 함께 오는 것
그 중의 하나가 홀로
그대의 식탁 곁에 앉을 때면 잊지 말라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는지는 . . .
괴테 (Goe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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