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詩

무소식 / 우련 신경희 [Cet Amour / Jackito ]

담하(淡霞) 2019. 7. 31. 10:05


무 소 식 소식이 있어도 한해는 가고 소식이 없어도 한해는 간다. 잘 있는지 묻지 않아도 세월은 가고 잘 있다고 답을 하지 않아도 세월은 간다. 어디 아프냐고 묻지 않아도 시간은 가고 아프지 말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시간은 간다. 보고싶다고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은 가고 보고싶다고 말을 하지 못해도 마음은 간다. 이제는 모른다고 도리질을 해도 그리움은 가고 이제는 잊었다고 외면을 해도 그리움은 간다. (우련祐練 신경희) Cet Amour / Jackito (이런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