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이 서툰 사랑일지라도 내 마음에 사랑이란 붙박이 별이 되어 빛나는 그대 내 목숨의 꽃이 다 떨어질 때까지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내 심장에서 쏟아져내리는 사랑의 열정이 불화살을 맞은 듯이 강렬하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그대가 나에게 착하디 착한 시선으로 순진한 아이같이 보내는 미소가 내 가슴에 눈처럼 소복이 쌓이고 있습니다 그대 때문에 염려하여도 고민하여도 걱정투성이가 되어도 괜찮습니다 우리 사랑이 서툰 사랑일지라도 그대로 인해 행복하기에 잘 이겨내며 만족하며 살아갈 용기가 있습니다 [ 용혜원님의 글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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