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Crois Entendre Encore
(Franck Pourcel Orchestra)
당신을 보내고 난 후에야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는지
당신을 보내고 난 후에야 나는 알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떠나고 난 자리에
바람 불고, 비 내리고, 눈이 내리고 있었지만
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해는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가까이 있을줄 알았습니다
며칠 못 보아도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영영 간다길래 견뎌 낼줄 믿었습니다
하지만, 나를 떠나간 당신을
나는 끝내 떠날수가 없었음을...
당신은 나를 버릴수 있었지만
나는 끝내 그럴수 없었다는 것을...
내 안에 너무 깊숙이 박혀 있어
이제는 나조차도 꺼내기 힘든 당신
아아, 하필이면 나는 당신을 보내고 나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는지
단 하루도 당신 없이 살아낼 수 없음을...
(이정하)
그리움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만나지 말라는데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 말라면 더욱 해보고싶은 일이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너다.
- 나태주 -
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