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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랙 컨슈머(Black Consumer)

담하(淡霞) 2019. 6. 23. 16:17

불랙 컨슈머(Black Consumer)
보상금을 챙길 목적으로 악성 민원을 하는 소비자를 뜻함.
이들의 심리는 복잡하다. 건국대 신경과 하지현교수는
"불공정과 공정에 대한 강한 의식과 함께 나는 약자라는 심리가
불랙컨슈머의 마음에는 들어있다며, 적절한 대접을 받지 못했다는 
억울함이나 지나치게 큰 기대치의 보상심리가 깔려 있다"고 했다.
여기에는 "대기업과 관료문화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행동한다"는
논리가 더해지면 순교자적 행태를 보이는 도를 넘치는 행동도 한다
자작극으로 끝난 휴대폰 환불남 이야기
이 모씨(29세)는국내 S기업의 휴대폰이 폭발하였다고 
8개월에 걸친 1인시위와 수사를 받으면서도 국가 인권위원회 
헌법 재판소등에 민원을 넣어 조사 경찰을 계속괴롭히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편을 들며 기자회견까지 열어 주었던 
모 좌파기관과 노동운동조직도 걸고 넘어 졌다고한다.
그는 2008년 부터 2010년 1월까지 8차례에 걸쳐
노트북 팩시밀리등 각종 전자제품의 결함을 이야기하고 
기업들로 부터 환불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뜻대로 않되면 언론에 제보하고 1시위를 벌였다
이사실이 알려지면 인터넷상에서 "환불남"으로 비난 받거나
"소비자 정의를 위해 대기업에 맞서 싸우는 의사(義士)로 칭송" 되었다
그가 가면을 벗은것은 이씨의 변호사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2010. 1.25일 사임의사를 밝힌 뒤이다. 
이에 충격을 받았는지 이씨는 다음날 바로 자백을 하였다
그는 그동안 범행을 자백하지 못한 이유를 모 좌파 기관과
노동 운동 단체등의 탓으로 돌렸다
처음부터 범행사실을 시인하고 싶어도 이들 단체 고위 관계자들이 접근해
일인시위. 피켓. 생활비. 변호사비를 대겠다며 물러 서지 말라고 설득하며
"절대 구속되지 않는다", "진술 거부하라"고 일러줘 그대로 했다는 것이다 
해당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는 사임 의사를 밝힌뒤에 
"의뢰인에 대해서는 어떤사정인지 말할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경진기자 기사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