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용어의 유래
테니스는 프랑스 귀족들이 실내에서 우아하게 즐기던
주드폼(Jeu De Paume)이란 경기가 그 원형이다.
프랑스 혁명을 촉발시킨
그 유명한 테니스 코트의 서약(1789)도
사실은 국왕이 회의장을 폐쇠하자 베르사이유 궁전내
"주드폼" 경기장에 삼부회 회원들이 모였던것이다.
"주드폼"은 라켓대신 손바닥(Paume)으로 공을 쳤다.
귀족놀이 이다보니 동작에 범절이 있엇다.
처음 공을 치면서 상대에게 "받으시오(Tenez)"라고 인사말을 건넷다.
그말을 영어식으로 테니스(Tennis)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프랑스 귀족들은 점수를 세는데 고상하게 시계를 이용할줄 알았다.
시계를 1/4로 나눠 한 점 얻을 때마다 15분씩 바늘을 옮겼다.
15. 30. 40으로 계산하는 방식이 그래서 생겻다.
그런데 왜 45가 아니고 40이냐 하면은 45로 하다보니
듀스가 될때 놓을 자리가 없었다.
앞으로 한칸 당기니 자연스레 문제가 해결됐다.
점잖은 귀족들은 "15 대 빵"이라는 표현을 쓸수가 없었다.
그래서 "0"이란 계란을 닮았다 해서 뢰프(l'oeuf)라 불렀다.
이것이 역국으로 건너가 "러브"가 됐다.
이것이 테니스장에 난데없는 사랑타령이 등장하게 된 연유다.
(이훈범 칼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