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人間)의 본성(本性) 과 거짓말
인간(人間)의 본성(本性)에 관하여는
공자나 맹자보다는
순자의 생각을 더 긍정하는 편이다.
순자(荀子)는 인간의 본성(本性)은
원래 악(惡)한 것이니, 선(善)이란 인위적으로 된것이다
인간은 나면서 부터 이익을 추구하게 마련이므로
그대로 내버려두면 서로 싸우고 빼았고 하여
양보란 있을 수 없을 것이요,
또 나면서 부터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게 마련이므로,
그대로 내버려두면 남을 해치고 상하게 할 줄만 알뿐
신의(信義)나 성실성은 없을것이다.....
사람의 본성은 악(惡)인지라 반드시 스승이 있어야
바로 잡히고 예의(禮義)를 얻어야 다스려 질것이니
만일 스승이 없으면 편벽된 데로 기울어져 부정해 질것이요,
예의(禮義)가 없으면 난폭해져서 다스리지 못할 것이다.
(순자의 말과 글 중에서...)
나는 인간의 본성은
선악(善惡) 판단의 이전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에드워드 윌슨 (Edward O. Wilson)의 저서
인간의 본성에 관하여 (On Human Nature)에 의하면
인간의 본성은
자기존속의 목적을 위한 DNA 운동 자체일 뿐이란다.
말하자면 인간은 오직 생존과 유전과 번식을 위한
이기적인 존재라는것이다.
(신영복의 강의중에서...)
인간은 웃으며 거짓말 할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다.
거짓말이 인간의 본성중 하나라면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악의(惡意)의 거짓말이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고 위로하고 마음에 평안을 줄 수 있는
선의(善意)의 거짓말이 더 많은 인간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요즘 정치인들과 그들을 추종하는 세력들의
위선적이고 악위적인 뻔뻔한 거짓말들은
우리들의 삶과 너무 직결된 현실적 문제이어서 그런지
왠지 두렵고 무섭기 까지 하다는 생각이 든다..ㅜ.ㅜ ..
(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