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곡

Сome to my heart (사랑하며 살다가)

담하(淡霞) 2021. 4. 13. 12:43
 
 
 Сome to my heart 
 사랑하며 살다가
 사랑을 다해 
 사랑하며 살다가 
 내가 눈 감을 때까지 
 가슴에 담아 가고 싶은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지금의 당신입니다. 
  세월에 
  당신 이름이 낡아지고 
  빛이 바랜다 하여도 
  사랑하는 내 맘은 
  언제나 늘 푸르게 피어나 
  은은한 향내 풍기며 
  꽃처럼 피어날 것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당신 이마에 주름지고 
  머리는 백발이 된다 하여도 
  먼 훗날 굽이 굽이 세월이 흘러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몸 하나로 내게 온다 하여도 
  나는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사랑은 
  사람의 얼굴을 들여다 보며 
  사랑하는 것이 아닌 
  그 사람 마음을 그 사람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주름지고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사랑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천년이 지나 
  세상에 나 다시 태어난다면 
  당신이 꼭 내 눈 앞에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고 
  가슴에 묻어둔 당신 영혼과 이름 석자 
  그리고 당신만의 향기로 
  언제나 변함없이 옆에서 
  당신 하나만 바라보며 
  다시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지금 내 마음속에 있는 
  한 사람을 사랑하며 
  내가 죽고 다시 천년의 세월이 흘러 
  내가 다시 태어난다 해도 
  만약 그렇게 된다면 
  사랑하는 사람은 단 하나 
  부르고 싶은 이름도 
  지금 가슴 속에 있는 
  당신 이름일 것입니다.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