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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의 술마시는 풍속 -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熱河日記)中

우리나라 사람들의 술마시는 풍속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熱河日記)中) 술마시는 풍속은 세상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험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술배는 너무 크서 반드시 이마를 찌푸리며 큰 사발의 술을 한번에 들이킨다 이는 들어붓는 것이지 마시는 게 아니며 배부르게 하기 위한 것이지 흥취로 마시는게 아니다 그러므로 술을 한번 마셨다하면 반드시 취하게 되고 취하면 바로 주정을 하게 되고 주정을 하면 즉시 싸움질을 하게되어 술집의 항아리와 사발들은 남아나질 않는다 풍류와 운치라고는 눈곱 만큼도 없다 그리고선 오히려 중국식으로 술을 마시면 전혀 배부르지 않다며 비웃는다. 지금 이 호사스런 술집을 압록강 동쪽으로 옮겨 놓는다면 아마 하룻밤도 지나지 않아 그릇과 골동품을 두들겨 깨고 아름다운 화초를 꺽고 밟아 버..

일반자료 2024.03.30

I Love You, I MissYou - Sonja Radojković

I Love You, I MissYou - Sonja Radojković Balkanska saga (Sonja Radojković ft. Željko Joksimović) 그렇게도 오시기 힘드셨습니까! 당신은 어디에도 있었고 당신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당신 기다려 밤을 새기를 몇날인지 당신 기다려 문밖에 나와 있기를 몇날인지 그렇게도 오시기 힘드셨습니까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찾아오고 세월은 속절 없이 흘러만 가는데 언제나 당신 언저리 맴돌다 돌아와야 했건만 당신도 나 몰래 그렇게 다녀가셨습니까 당신.. 그렇게도 오시기 힘드셨습니까..! (우련祐練 : 신경희)

뉴에이지 2024.03.30

아사리판(阿闍梨判);질서 없이 어지러운 상태

아사리판(阿闍梨判);질서 없이 어지러운 상태 [언덕 아(阝/5) 사리 사(門/9) 배 리(木/7) 판단할 판(刂/5)] 질서가 없고 제 주장만 난무하는 어지러운 상태를 가리키는 말은 많다. 먼저 속된 표현으로 개판을 가장 많이 쓴다. 상태, 행동 따위가 사리에 어긋나 온당치 못하거나 무질서하고 난잡한 것을 이른다. 명분이 서지 않는 일로 몰골사납게 싸우는 泥田鬪狗(이전투구)는 처음 강인한 함경도 사람을가리키는 말이었다.` 옛날 과거를 보는 마당에서 선비들이 질서 없이 들끓어 뒤죽박죽이 된 亂場(난장)에서 온 난장판도 있다. 이렇게 드러난 말뜻도 알 수 있고 유래도 뚜렷한 말과 달리 아사리판은 사전에도 올라 있지 않은 말이면서도 일상에서 흔히 쓰인다. 어원이라며 주장하는 몇 가지 중에서 우리말에서 왔다는 ..

서양 사람이 생각하는 노년의 인생

서양 사람이 생각하는 노년의 인생 1. 노년은 그동안 모은 돈을 즐겨 쓰는 시기이다 돈을 축적하거나 신규 투자하는 시기가 절대 아니다 자식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평화롭고 조용한 삶을 살아라 2. 자손들의 재정상태는 그들의 문제이다 부모가 개의치 마라 지금까지 키우고 공부 시킨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3.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라 건강이 최고다 건강하게 사는게 점점 어려워지는 나이이니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라 4. 사소한 일에 스트레스를 받지마라 과거의 나쁜 기억은 잊고 좋은 일만 생각하라 현재가 중요하다 5. 나이에 개의치 말고 사랑으로 넘치는 생활을 하라 반려자. 인생. 가족. 이웃들..... 6. 자신의 취미를 살려서 활용하라 취미가 없다면 더 늦기 전에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라 7. 긍정적인 사..

일반자료 2024.03.19

Balkanska saga - Sonja Radojković ft. Željko Joksimović -

Balkanska saga - Sonja Radojković ft. Željko Joksimović - 산다는 것은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의 빛과 그늘, 땅과 나무 냄새, 그안에 함께 있는 사람들을 충만하게 끌어 안아라 지금 이 순간을 '꽉' 끌어안지 않는다면 어떤 삶도 제대로 사는 것이 아니다 - 장 그로니에 - I Love You, I MissYou Balkanska saga - Sonja Radojković ft. Željko Joksimović

뉴에이지 2024.03.19

동백(冬柏) 꽃

동백(冬柏) 꽃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동백(冬柏) 나무 동백은 중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무로서 다른 꽃들이 다지고 난 추운 계절에 홀로 피어 사랑을 듬뿍 받는 꽃이다. 겨울에는 수분을 도와 줄 곤충이 없어 향기 보다는 강한 꽃의 색으로 동박새를 불러들여 꽃가루 받이를 한다. 주로 섬에 많은데 동으로는 울릉도, 서로는 대청도까지 올라간다. 육지에서는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리 춘장대 것이 가장 북쪽이고 내륙에서는 전북 고창의 선운사 경내에서 자라는 것들이 가장 북쪽에 위치한 것이다. 동백은 '冬柏'이라 표기하는데 한자어이지만 중국에서는 해홍화(海紅花)라고 부르며 동백이란 말은 우리나라..

寫眞(Photo) 2024.03.14

그대도 내겐 바람이다 /Always There For You - Judyesther

그대도 내겐 바람이다 가슴에 품고 살았던 그대를 만나러 간다. 아무도 모르게 산을 넘고 강을 건넌다. 그동안 바람을 품고 살았나. 바람 속에 갇혀 살았나, 의문을 쫓는다. 가슴속에 품은 그대도 내겐 바람이다. 공기가 있어 숨을 쉬듯 바람이 있어 숨을 쉰다. 바람 때문에 떠도는 내 영혼의 실체 늘 바람과 떠돌고 싶어 하는 사유는 피할 수 없는 고행의 길이다. 마음의 수수밭을 지나, 직소포에 들어 완창을 듣는다. 절망적이어서 좋고 절망스럽게 살아와서 좋고 이제는 세상이 보이기 시작해서 좋다. 아웃사이더의 설움이 울컥하는 것은 아직도 포기할 수 없는 바람 때문인지 모른다. 다시 태어나고 싶냐는 물음 아니다라는 대답사이로 행불(行佛)하란다. 그대를 만나고 돌아가는 길 바람을 품고 나는 행불할 수 있을까 - 임미..

좋은 詩 2024.03.11

Mon mec &#224; moi(나만의 남자)</B> - Patricia Kass

Mon mec à moi(나만의 남자) - Patricia Kass - Il joue avec mon coeur Il triche avec ma vie Il dit des mots menteurs Et moi je crois tout see&#39;qu&#39;il dit 그는 내 마음을 가지고 놀아요 그는 내 삶을 속이죠 그는 내게 거짓말을 하죠 하지만 난 믿어요 그가 말하는 모든 것을 Les chansons qu&#39;il me chante Les rêves qu&#39;il fait pour deux See&#39;est comme les bonbons menthe Ça fait do bien quand il pleut 그가 나에게 불러주는 노래들 그가 우리 둘을 위해 꾸는 꿈들 그건 박하사탕과 ..

샹송 칸초네 2024.03.11

Vladimir Volegov 작품

Vladimir Volegov 작품 러시아 출신 작가 Vladimir Volegov는 1957년에 태어나 지금까지도 열정적인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아름다운 색채를 대담하게 사용하는 그는 특히 많은 여성들을 그려왔으며, 그림 외에도 음악 녹음, 만화 및 상업 포스터, 미니어처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자신의 재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가 그린 아름다운 여성들로 인해 러시아 여인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I was Looking for You - Ernesto Cortazar

繪畵(Painting) 202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