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350

Djelem - Sergey Trofanov(좋겠다 마량에 가면)

Djelem - Sergey Trofanov 좋겠다, 마량에 가면 몰래 숨겨놓은 여인 데불고 소문조차 아득한 먼 포구에 가서 한 석 달 소꿉장난 같은 살림이나 살다 왔으면.. 한나절만 돌아도 동네 안팎 구구절절 훤한 누이의 손거울 같은 마을 마량에 와서 빈둥빈둥 세월의 봉놋방에 누워 발가락장단에 철지난 유행가나 부르며 사투리 쓰는 갯벌 같은 여자와 옆구리에 간지럼이나 실컷 태우다 왔으면.. 사람들의 눈총이야 내 알 바 아니고 조석으로 부두에 나가 낚시대는 시늉으로나 던져두고 옥빛 바닷물에 텃밭 떠난 배추 같은 생.. 절이고 절이다가 그짓도 그만 부질없어 신물이 나면 통통배 하나 얻어 타고 먼 바다 휭 하니 돌다 왔으면.. 그렇게 감쪽같이 비밀 주머니 하나를 꿰차고 와서 시치미 뚝 떼고 앉아 남은 뜻도 모..

뉴에이지 2022.11.20

Meeting of Two Hearts - Pavel Ruzhitsky(살다보면)

Meeting of Two Hearts - Pavel Ruzhitsky 살다 보면 그런 날 있지 않은가 살다 보면 그런 날 있지 않은가문득 떠나고 싶고문득 만나고 싶은가슴에 피어오르는 사연 하나숨죽여 누르며 태연한 척 그렇게 침묵하던 날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고독이 밀려와사람의 향기가 몹시 그리운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차한잔 나누며외로운 가슴을 채워줄향기 가득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바람이 대지를 흔들어 깨우고나뭇가지에 살포시 입맞춤 하는 그 계절에몹시도 그리운 그 사람을 만나고 싶은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살다 보면 가끔은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 정미숙 -HK

뉴에이지 2022.11.14

A Morning in Cornwall -Gheorghe Zamfir & James( 죽기전에 후회하는 7가지)

A Morning in Cornwall (Gheorghe Zamfir & James) 죽기전에 후회하는 7가지 1. 죽을 만큼 마음껏 사랑해 볼껄 2. 조금만 더 일찍 용서 할걸 3. 걱정은 내려놓고 행복을 만끽할걸 4. 마음 열고 포용 할걸 5. 한번뿐인 인생 열정적으로 살아볼걸 6. 아둥 바둥 말고 여유를 가지고 살걸 7. 있는 그대로에 감사 할걸 -카렌와이어트지음- ("일주일이 남았다면" 에서) HK

뉴에이지 2022.11.10

飄搖(나부끼다) - Liu Man(살아야할 이유를 찾는다)

살아야할 이유를 찾는다 있으면 보고파서 괴롭고 없으면 외로워서 힘든 게 사랑이었다. 어느덧 깊어지면 여러 이유로 아파야 했고 순식간에 멀어지면 허전함에 치를 떨어야 했다. 수많은 시간과 공간 속 내 삶 위에 겹쳐진 또 다른 삶들 나는 혼자 그림 그리고 있지 않았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채색해 온 그림은 천연색 추상화가 된다. 사랑이 가장 중요하단 것을 알 즈음 사랑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부정할 수 없었다. 현실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이상이라며 고집하다가 이상만큼 중요한 것이 현실이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날. 난 그런 날에 살면서 살아야할 이유를 찾는다 내 삶과 내 가슴이 남김없이 불타오를 거룩한 사랑을 찾는다. - 정유찬 - 飄搖(나부끼다) - Liu Man HK

뉴에이지 2022.11.10

Autumn Slumber - Fariborz Lachini

Autumn Slumbe - Fariborz Lachini Fariborz Lachini 1949 년 이란의 테헤란에서 출생, 음악을 전공하고 18세에 어린이 곡을 작곡한 계기로 TV 어린이 음악 프로그램을 맡게 되면서 주로 어린이를 위한 곡을 많이 만들었다고 한다. 프랑스로 유학하여 파리 솔본느 대학을 졸업하고, 프랑스 국영 TV 체널 1에서 작곡가로 일하였고 귀국하여서는 유럽에서 얻은 기술과 컴퓨터를 접목한 기술로 영화 음악 작곡가로 활약하면서 120여 개의 영화 음악을 작곡하였으며 이란 영화 산업의 개척자로 인정받았다. 이란에서 클래식, 팝, 뉴에이지, 영화 음악 등 모든 장르에서 가장 성공한 작곡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페르시아와 서구 스타일을 접목 아름다운 조화로 그의 음악 세계를 나타내고 있..

뉴에이지 2022.11.09

Like a Wind - S.E.N.S (풀꽃 - 나태주)

Like a Wind - S.E.N.S 풀 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안개 속의 물봉선화 화야산 흰얼레지 전봉산 얼레지 화야산 노루귀 쇠별꽃 과 봄까치 산당화(동백 축소판) 금낭화 뻐꾹나리 잔대 쉬땅나무 땅채송화 개망초 하늘나리 잔대미역줄나무 꽃 설악산 돌단풍 솔나리 꽃 쇠별꽃 과 봄까치 산당화(동백 축소판) 꿩의비름 금낭화 안개 속의 물봉선화 말나리꽃 뻐꾹나리 솔나리 잔대 상사화 큰뱀무 기린초 쉬땅나무 잇꽃(홍화) 땅채송화 개망초 석잠풀 공조팝나무 하늘나리 꽈리꽃 참골무꽃 목수국 패랭이 범부채 산사나무 달구지풀 찔레꽃 붉은 인동덩굴 흙 접시꽃 홍 접시꽃 연분홍 접시꽃 화야산 흰얼레지 전봉산 얼레지 화야산 노루귀 잔대미역줄나무 꽃 설악산 돌단풍 솔나리 꽃 비..

뉴에이지 2022.11.04

A Comme Amour - Richard Clayderman(멀리서 빈다)

A Comme Amour - Richard Clayderman (가을의 속삭임) 멀리서 빈다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 나태주 - HK

뉴에이지 2022.11.04

With You - Ernesto Cortazar (차 한잔 나누고 싶은 당신)

With You - Ernesto Cortazar 차 한잔 나누고 싶은 당신 꽃향기가 아닌 잡초에서도 향기를 느끼는 그런 당신이라면 못생긴 나무일지라도 산을 지키는 거목이 됨을 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겨울 땅 감싸주는 따뜻함을 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슬픔에 힘겨워 할때도 넉넉한 가슴으로 지켜 봐 주는 그런 당신이라면 작은 이야기라도 진실한 마음 전달할 수 있는 그런 당신이라면 좋은시간 행복한 마음으로 차한잔 나누고 싶은 그런 당신입니다 - 좋은글 - HK

뉴에이지 202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