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곡 333

Moderato Cantabile (빗속의해후) / 남택상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날에는 너에게로 가고 싶다 잔잔히 반짝이는 물결의 비늘을 헤치며 우울한 너의 영혼 껴안으러 수면 위에 내려앉은 흐린 물안개에 젖어도 좋으니 피리 소리처럼 흘러서 흘러서 너의 집 문 밖 늦가을 빛 단풍나뭇잎이 지면 거기 함께 흙이 되더라도 너에게 밟히는 그런 흙이 되더라도 - 황청원- (바람 부는 날에는 너에게로 가고 싶다) Moderato Cantabile / T.S Nam (빗속의해후) HK

연주곡 2021.09.11

Dio come ti amo(사랑은 끝없이) / Franck Pourcel(아름다운 편지)

Dio come ti amo / Franck Pourcel (사랑은 끝없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가슴 흐린날에는 당신이 지어주신 그리움을 읽고 눈 부시게 맑은날에는 점 하나만 찍어도 알 수 있는 당신의 웃음을 읽고 저녁 창가에 누군가 왔다 가는 소리로 빗방울 흔들리는 밤에는 당신의 눈동자 속에 담긴 기다림 읽어내는 내 생애 가장 소중한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바람 지나면 당신의 한숨으로 듣고 노을 앞에서면 당신이 앓는 외로움 저리도 붉게 타는구나 콧날 아리는 사연으로 다가오는 삼백예순다섯 통의 편지 책상 모서리에 쌓아두고 그립다 쓰지 않아도 그립고 보고 싶다 적지 않아도 우울한 내 생애 가장 그리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여태껏 한 번도 부치지 못한 편지..

연주곡 2021.09.02

Cavatina / John Williams(Profile)

Cavatina / John Williams Cavatina / John Williams [John Williams(존 윌리암스)]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타리스트 중의 한사람인 [John Williams(존 윌리암스)]는 국제적인 무대에서의 연주와 그의 뛰어난 음반들을 통하여 현대 기타의 역사를 새로 시작하고 발전시킨 장본인이다.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태생의 [John Williams]는 4살때 부터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한 신동이었다. 아버지 밑에서 처음 10년간 공부한 그는 1952년 런던으로 이주하게 되었는데 이는 그의 음악 세계에 있어 일대 전환이 된 계기가 되었다. 이탈리아의 시에리아에 있는 카지아노 음악원에 입학하여 5년간 장학금을 받으며 저 유명한 기타의 마법사 [Segovia(세고비아)]..

연주곡 202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