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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to Heart - Ernesto Cortazar (수선화에게)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 수선화에게 - 정호승 ) Heart to Heart - Ernesto Cortazar 5 HK

뉴에이지 2024.04.02

飄搖(나부끼다) - Liu Man

수선화에게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 정호승 - 飄搖(나부끼다) - Liu Man 사람은 많은데 사람이 없습니다. 친구속에 섞여 있는데 친구가 없습니다. 사랑은 흔한데 사랑이 없습니다. 마음이 열려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와닿지 않으면 손을 잡아도, 가슴을 안아도, 몸을 섞어도 따뜻해지지 않습니다. 마음을 열 ..

뉴에이지 2024.04.02

Dreamcatcher - Secret Garden

Dreamcatcher - Secret Garden Hear my silent prair, heat my quiet call, wonder darken loose sorround you.Step into my sigh, look inside the light, you will know that I have found you.Hear my silent prair, heat my quiet call, wonder darken loose sorround you.Step into my sigh, look inside the light, you will know that I have found you. 드림캐처(Dreamcatcher) 드림캐쳐(DreamCatche)는 그물과 깃털, 구슬 등으로 장식한 작은 고리..

뉴에이지 2024.04.02

외로운 황혼 - 김춘수(Dorogi - Djelem)

Dorogi - Djelem (Dorogi 는 길 이라는 뜻) 외로운 황혼 - 김춘수 닿을 수 없는 거리는 그리움을 낳고 메울 수 없는 거리는 외로움을 낳는다 바라는 보아도 품을 수 없는 것들은 사무침으로 다가온다 가까이 있다가 멀어지면 그 거리만큼 눈물이 흐른다 이별의 강은 그래서 마르지 않는다 한 生의 황혼에 서면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들이 또 얼마나 많은가 가까울 수록 이별의 슬픔은 배가(倍加)된다 HK

좋은 글 2024.04.02

교언여황(巧言如簧) : 교묘하게 꾸며 듣기 좋은 말

교언여황(巧言如簧) : 교묘하게 꾸며 듣기 좋은 말 [공교할;교(工/2) 말씀;언(言/0) 같을;여(女/3) 생황;황(竹/12)] 말은 적어도 탈이고 많아도 탈이다. 침묵은 금이고 웅변이라며 말이 없는 것을 예찬한다. 그러나 미련한 자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기는 줄 안다고 비꼼을 당하니 좋은 것도 아니다. 속으로 육두 벼슬을 하고 있어도 말 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니 필요할 때는 해야 한다. 이것이 지나쳐 할 말 안할 말 늘어놓을 때는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는 소리 들으니 어렵긴 어렵다. 때와 장소를 가려 핵심을 찌르며 말을 잘 하는 사람을 옛날 중국의 변설가 이름을 따 蘇秦(소진 張儀(장의) 라며 부러워한다. 웅변을 잘 하는 사람은 말이 폭포수에서 떨어지 것 같다며 口若懸河(구약현하)라고 칭..

우리나라 사람들의 술마시는 풍속 -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熱河日記)中

우리나라 사람들의 술마시는 풍속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熱河日記)中) 술마시는 풍속은 세상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험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술배는 너무 크서 반드시 이마를 찌푸리며 큰 사발의 술을 한번에 들이킨다 이는 들어붓는 것이지 마시는 게 아니며 배부르게 하기 위한 것이지 흥취로 마시는게 아니다 그러므로 술을 한번 마셨다하면 반드시 취하게 되고 취하면 바로 주정을 하게 되고 주정을 하면 즉시 싸움질을 하게되어 술집의 항아리와 사발들은 남아나질 않는다 풍류와 운치라고는 눈곱 만큼도 없다 그리고선 오히려 중국식으로 술을 마시면 전혀 배부르지 않다며 비웃는다. 지금 이 호사스런 술집을 압록강 동쪽으로 옮겨 놓는다면 아마 하룻밤도 지나지 않아 그릇과 골동품을 두들겨 깨고 아름다운 화초를 꺽고 밟아 버..

일반자료 2024.03.30

I Love You, I MissYou - Sonja Radojković

I Love You, I MissYou - Sonja Radojković Balkanska saga (Sonja Radojković ft. Željko Joksimović) 그렇게도 오시기 힘드셨습니까! 당신은 어디에도 있었고 당신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당신 기다려 밤을 새기를 몇날인지 당신 기다려 문밖에 나와 있기를 몇날인지 그렇게도 오시기 힘드셨습니까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찾아오고 세월은 속절 없이 흘러만 가는데 언제나 당신 언저리 맴돌다 돌아와야 했건만 당신도 나 몰래 그렇게 다녀가셨습니까 당신.. 그렇게도 오시기 힘드셨습니까..! (우련祐練 : 신경희)

뉴에이지 202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