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 (빨강)
[꽃 이야기]
(그리이스 신화에 나타난 이 꽃이 생겨난 연유)
풍요의 神 케레스는 너무 피곤해서 농작물을 돌보는
그의 본분에 충실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잠의 神 퓨퓨노스는 양귀비를 이용해
케레스를 푹 잘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갖은 케레스는 더욱 힘껏 일을 해
작물이 풍성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뒤로 케레스는 자기가 쓰는 곡물의 화관에
양귀비를 꽂게 되었답니다.
양귀비는 '빨간 초목'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이 꽃이 피면 밭이 황폐해집니다.
더구나 뿌리 뽑을 수가 없어서
농민들이 미워하는 놈이었습니다.
식물학의 원조 린네에 따르면 한 개의 꽃에서
3만 2천개의 씨앗이 생긴답니다
'다산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꽃 말 : 위로
원산지 : 동유럽
꽃 점 : 당신은 몽상가 적인 경향이 있군요.
허영을 찾기도 하고 사교에는 능숙하군요.
열광적으로 되기 쉬운 반면
금방 식기 쉬운 면을 갖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목숨을 다 바치는 타입.
금방 싫증내는 자신을 자각하고
사랑이 지속되도록 노력합니다.
조언에는 솔직하게 귀를 기울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