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의 심리학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가?
사람들은 대개 생각이나 흥미가 자기와 비슷한 사람,
어떤 기술이나 능력 재주를 가지고있는 사람,
신뢰성 합리성 정의감 같이 유쾌하고 칭찬 받을 만한
특성을 가진 사람을 가장 좋아한다.
일반적으로 통제된 심리학 실험에서도 자기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 자기와 경쟁하기보다 협조하는 사람,
비판보다 칭찬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1. 칭찬과 호의를 베푸는 사람을 좋아한다.
사람들은 자기를 아낌없이 칭찬하고,
항상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러나 만일 칭찬이 너무 지나치고 뚜렷한 근거도 없이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상대방 비위를 맞추기 위한 칭찬이 분명한 경우에는
칭찬하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때로는 칭찬이나 호의를 베풀지 않고 가만히 있는 사람이
오히려 더 매력적 일 수도 있다.
아첨의 수단으로 칭찬과 호의를 베푸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2.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우리는 보다 유능한 사람을 더욱 좋아한다.
그러나 반면 너무 유능하면 우리 마음을 불편하게 하여
가장 많은 호감을 사지 못 하는경우도 있다.
유능한 사람은 너무 접근하기 어렵고, 너무 거리가 멀고,
또 초인간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유능함과 동시에
약간의 결점이 있어 보이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
3. 신체적 매력 즉 잘생긴 용모를 가진 사람을 우리는 좋아한다.
우리들은 외모가 뭐 그리 중요하냐고 말은 하지만 연구결과
실제적인 행동 단계에서는신체적 아름다움은 우리 모두가 더 좋아하게 한다.
(우리를 이용 하지만 않는 다면)
4. 태도의 유사성과 매력
가) 사람들은 어떤 현상이나 문제에 대하여
자기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내 생각에 타당성을 부여하여 올바르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느끼게 해주므로
그에 대한 보답으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가진다.
나) 우리는 어떤 중요한 문제에 우리와 의견을 달리 할 때
그 사람 성격에 부정적 평가를 내리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을 비도덕적이며
우매한 사람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자기와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을 설득하여 찬동하게끔 하였을 때는
그 전향자를 처음부터 동의한 사람보다 더 좋아한다.
이것은 설득과 전향은 자신의 유능함을 입증하는 증거가 되고,
이 감정이 싫어했던 감정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5. 사람은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가장 강력한 단일 결정 요인이다
더욱이 다른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고 믿기만 해도 두 사람 사이의 긍정적인 감정이
더욱 증가한다. 특히 내 마음이 불안정하거나 자신에 대한 의구심이 많을 때
누가 나를 좋아해 주면 더욱 고맙고 기뻐서 상대방을 더욱 좋아하게 된다.
가) 유사성과 호감.
의견이 나와 같으면 좋기는 하지만 가치관이 전혀 다른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면
더욱더 기분이 좋아진다. 이것은 의견이 다름에도 자기에게 무언가 독특한 성격이나
인간적인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추론하는 경향 때문이다.
나) 반대 특성의 호감
어떤 조건에서는 서로 성격이 반대되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
사람들은 상호 보완적 욕구나 특성을 가진 사람을 때로는 더 좋아한다.
이 같은 현상이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결혼한 부부관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