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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詩人 백석(白石)과 통영(統營)

통영(統營) 충렬사 천재 詩人 백석(白石)과 통영(統營) 시인 백석은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애틋함을 詩로 남겨 통영을 더욱 아름답게 예찬하였습니다. 작은 도시 통영은 그래서 더 매력적입니다. 파라솔 밑 그늘은 팔월의 더위를 다 내쫓지 못해 훠이훠이 손으로 비켜나라고 물리치며 간 곳은 맑은 샘이 투명한 하늘을 물속으로 불러 두 개의 하늘이 마주보며 미소짓는 '정당샘'이 있는 명정동입니다 . 7월이 끝나던 날 여황산 자락을 가마처럼 타고 내려 와 터 잡은 '세병관'을 돌아 보고 내친김에 명정골까지 걸음하여 반나절의 시간을 기웃대다가 돌아간 곳입니다 그날 충렬사 앞 작은 공터인 정자옆에서 우연히 만난 백석의 시비, 가슴 아리게 하는 통영 2' 를 읽어 내려갔습니다. 시인 백석은 첫눈에 반한 통영 천희 박경련을 ..

일반자료 2023.10.24

파사현정(破邪顯正) : 그릇된 생각을 버리고 올바른 도리를 행함

파사현정(破邪顯正) : 그릇된 생각을 버리고 올바른 도리를 행함 [깨뜨릴 ; 파(石/5) 간사할; 사(阝/4)나타날; 현(頁/14)바를: 정(止/1)] 사악하고 그릇된 것을 깨뜨리고(破邪) 바른 것을 드러낸다(顯正)는 깊은 뜻을 지닌 성어다. 원래 불교 교리에서 나왔다. 부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악한 생각을 버리고 올바른 도리를 따른다는 의미다. 부처님의 가르침에는 타파하고 배척할 생명체는 없이 모두 존귀한 존재이지만 자비가 널리 번지는 것을 막는 사악한 마귀는 타파해야 하는 존재가 된다. 줄여서 破顯(파현)이라고도 쓰고 유가에서 말하는 정의를 지키고 사악한 것을 배척한다는 斥邪衛正(척사위정)이나 僻邪衛正(벽사위정)과도 상통한다. 인도 대승불교에서 시작된 三論宗(삼론종)은 중국에서 크게 번창했고 高句麗(..

대간사충(大姦似忠) : 크게 간사한사람은 충신처럼 보인다.

대간사충(大姦似忠) : 크게 간사한사람은 충신처럼 보인다. [큰대(大/0).간음할 간(女/6). 닮을 사(亻/5).충성 충(心/4)] 큰 거짓말은 진실처럼 보인다. 그래서 대중 선동의 천재 히틀러는 이왕 거짓말을 하려면 큰 거짓말을 하라고 했다. 대중은 작은 거짓말을 믿기보다는 큰 거짓말을 믿는다고 봤다. 진실과 유사하게 포장한 허위는 일반 대중들이 파악하기엔 못 미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아주 간사한 사람(大姦)의 언행은 그 아첨하는 모습이 매우 교묘하여 절세의 충신과 닮은 모습(似忠)을 보인다. 악명 높은 간신일수록 그가 떵떵거렸던 시대에는 최고의 충신이란 소리를 많이 들었다. 이와 같이 악한 속마음은 숨겨 놓고 남을 위하는 척, 충실한 척 하는 사람이 바로 이런 사람이다. 중국 元(원)나라 때 완..

정중지와(井中之蛙) : 우물 속의 개구리,(식견이 좁아 세상을 모름)

정중지와(井中之蛙) : 우물 속의 개구리,(식견이 좁아 세상을 모름) [우물 정(二/2) 가운데 중(丨/3) 갈 지(丿/3) 개구리 와(虫/6)] 우리 속담에 우물안 개구리’란 것이 있다. 우물 안에서 하늘을 쳐다보면 자그마한 원이 전부다. 그 속에 갇힌 개구리는 보이는 하늘이 당연히 전부라 생각한다. 널리 알지 못하는좁은 식견을 비꼬거나 별로 깊지도 않은 지식을 제가 제일인양 우쭐대는 사람을 욕할 때 쓴다. 이것을 그대로 번역한 듯 똑같은 이 성어는 유사한 말이 많기로유명하다. 먼저 우물이 붙는 埳井之蛙(감정지와, 埳은 구덩이 감) 井蛙之見(정와지견), 井底之蛙(정저지와) 외에 대롱 管(관)이 들어가는 管窺蠡測(관규려측, 蠡는 좀먹을 려), 管中窺天(관중규천), 관중규표(管中窺豹)가 있고 , 맹인이 코..

퇴불우인(退不尤人) : 물러날 때 남에게 핑계를 대지 않는다.

퇴불우인(退不尤人) : 물러날 때 남에게 핑계를 대지 않는다. (떠날 때 깨끗이 하다) [물러날 퇴(辶/6) 아닐 불(一/3) 더욱 우(尢/1) 사람 인(人/0)] 사회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일이 잘못 되었을 때 그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는 사람은 드물다. 남 탓을 하거나 심지어 애먼 사람에게 덮어씌우는 양심 불량자도 흔하다. 더욱 尤(우)는 尤甚(우심) 등에 쓰이는데 허물, 원망‘의 뜻도 있어 尤人(우인)은 남 탓을 하는 사람이된다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겠냐는 뜻의 誰怨孰尤(수원숙우)는 더 알려진 誰怨誰咎(수원수구)와 같다. 남을 원망하거나 탓할 것이 없다고 할 때 孔子(공자)는 한 발 더 나갔다.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도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남을 허물하지 않는다며 不怨天 不尤人(불원천 불우인)이라..

Lysistrata - Giovanni Marradi

Lysistrata - Giovanni Marradi Lysistrata(리시스트라타) 기원전 410년에 쓰인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 펠로폰네소스전쟁 으로 피해를 본 아테네 여성들이 성 파업을 일으켜 남편들이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선택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Lysistrata(리시스트라타) 젊고 아름다운 아테네의 여성으로 모든 그리스 여성을 일치 단결시켜 섹스 파업를 감행함으로써 남자들이 벌이고 있는 전쟁을 종결시키고자 시도한다. 며칠 동안의 농성이 지속되자 여자들 중에서 남자를 그리워해 파업에서 빠지고자 하는 여성들이 속출하지만, 그럴 때마다 는 그녀들을 다시 설득하여, 파업 장소로 데리고 온다. 결국 아테네와 스파르타 양측 대표들은 앞에서 화해를 하게 된다. (Web) Lysistrata - Giov..

뉴에이지 2023.07.15

And the Rain Continues - Sergey Grischuk(살아간다는 것은)

And the Rain Continues - Sergey Grischuk 살아 간다는 것은 살아 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 감싸 안으며 나지막히 그대 이름을 부른다. 살아 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 것이다.. - 이외수님의 글 중에서 - HK

뉴에이지 2023.07.15

Rain Rain - Sergey Grischuk(살아 간다는 것은)

Rain Rain - Sergey Grischuk 살아 간다는 것은 살아 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 감싸 안으며 나지막히 그대 이름을 부른다. 살아 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 것이다.. - 이외수님의 글 중에서 - HK

뉴에이지 202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