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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창우(碧昌牛) : 벽동과 창성지방의 소, 고집이 세고 우둔한 사람

벽창우(碧昌牛) 벽동과 창성지방의 소, 고집이 세고 우둔한 사람 [푸를 벽(石/9) 창성할 창(日/4) 소 우(牛/0)] 조금도 융통성이 없이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사람이 있다. 所信(소신)이 있다고 칭찬하는 사람보다는 固執不通(고집불통)이라고 대부분 돌아선다. 고집도 종류가 많아 생고집, 땅고집, 왕고집, 옹고집, 외고집 등이 있고, 목을 굽힐 줄 모른다 하여 목곧이란 말도 있다. ‘바보와 죽은 사람만이 결코 자기의 의견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집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우리 속담에서도 마찬가지다. 고집이 세어 융통성이 없으면 ‘꼿꼿하기는 서서 똥 누겠다’며 조금도 굽히지 않는 사람을 비웃었다. ‘항우는 고집으로 망하고 조조는 꾀로 망한다’고 하여 잔꾀 부리는 사람과 함께 고집을 경..

견강부회(牽强附會) : 말을 억지로 끌어 붙여 자기에게 유리하게 하다

견강부회(牽强附會) 말을 억지로 끌어 붙여 자기에게 유리하게 하다 [이끌 견(牛/7) 강할 강(弓/9) 붙을 부(阝/5) 모일 회(曰/9)]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끌고 가는 것이 牽强(견강)이다. 이끌 牽(견)에는 소 牛(우)가 들어 있고 생략된 실 糸(사)가 들어 있어 코뚜레를 의미한다. 아무리 순종적인 소일지라도 강제로 잡아 끌어간다면 저항한다. 附會(부회)는 퍼즐조각을 맞추는 것처럼 맞추어 붙이는 것이다. 얼토당토않은 말이나 주장을 억지로 맞다고 우기는 사람에겐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리 없다. 자기에게만 이롭게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사람들은 我田引水(아전인수)라 손가락질하고, 자기주장만 옳다고 고집부리면 漱石枕流(수석침류)가 되고, 위세를 빌어 일을 끌고 가면 指鹿爲馬(지록위마)가..

당신이 그리운 날은 - 우련祐練 신경희(Desire to Stay)

당신이 그리운 날은 당신이 그리운날은 깊은 강가에 앉아 저무는 해를 오래도록 바라봅니다. 어디선가 저 붉은 노을을 바라보고 있을 당신이 있기에 시린 삶의 언저리 홀로 걷는 외로움이 몰려 오는 저녁 전하지 못한 그리움을 하늘가에 펼쳐놓습니다. 항상 옆에 있으면서도 항상 옆에 없었던 당신 오늘도 깊어지는 강물 위로 달빛이 내려오고 당신도 내려와 발목을 적십니다. - 우련祐練 신경희 - Desire to Stay - Fariborz Lachini

좋은 詩 2023.02.24

남자에 관한 유머 ..外...^&^*

남자에 관한 유머 1. 남자는 조강지처 덕에 성공하고 성공한 덕에 둘째처를 맞게된다! 2. 남자는 결혼하기 전까지는 불완전한 존재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면 끝짱나 버린다! 3. 내 마누라를 훔쳐가는 자가 있다면.. 그대로 데리고 살게하는 것이 최상의 복수다! 4. 대부분의 남자들은 "미모의 아내" "이해심있는 아내" "검소한 아내" "음식 잘하는 아내" "잠자리를 끝내주는 아내"를 원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중 한 사람의 아내만 허용한다! 5. 결혼은 새장과도 같다 밖에서는 그속으로 들어가려고 기를 쓰고 안에서는 빠져 나오려고 기를 쓴다! 6. 사람들이 오래토록 친해질 수 있는 것은 서로에 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 없다 시리즈 ] 10대 : 철이 없다 20대 : 답이 없다 30대 : ..

유머(동영상) 2023.02.18

Gracias A La Vida(삶에 감사해) & Mercedes Sosa 이야기

Gracias A La Vida(삶에 감사해) Mercedes Sosa & Joan Baez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dio dos luceros que cuando los abro, Perfecto distingo lo negro del blanco, Y en el alto cielo su fondo estrellado, Y en la multitudes el hombre que yo amo. 이토록 많이 주어진 삶에 감사합니다 눈을 뜨자 삶은 나에게 두 눈을 선사하여 희고 검은 것을 분명하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하며, 저 높은 천국의 별이 가득한 배경을, 그리고 많은 사람들 속에서 사랑하는 그를 볼 수 있도록하였습니다. Gracias a la vida..

World Music 2023.02.18

매화(梅花)(접사)

베토벤 - 바이올린 소나타 5번 F 장조 No.24(봄 : 제1악장) 매화(梅花) 1 2 3 4 5 6 7 8 9 10 11 12 매화(梅花) 중국의 쓰촨성이 고향인 매화나무는 눈발이 흩날리는 이른 봄부터 꽃을 피운다. 대지에 생명이 깨어남을 알려주는 첫 신호를 매화로부터 듣는다 난초, 국화, 대나무와 더불어 사군자의 매화는 화려하지도그렇다고 너무 수수하지도 않은 품격 높은 동양의 꽃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일본 모두가 좋아하는 꽃나무다. 꽃은 하얀 꽃이 피는 백매와 붉은 꽃이 피는 홍매를 기본으로 색깔이 조금씩 다른 청매 분홍매 등 수많은 품종이 있다 홑꽃이 기본이나 겹꽃도 있다. 꽃잎 다섯 장이 모여 둥그런 모양을 이루며 가지에 바로 붙어 있다.< 꽃말 : 깨끗한 마음. 결백 매화 접사 홍매화 1..

寫眞(Photo) 2023.02.17

염일방일(拈一放一) -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놓아라(사람의 욕심을 경계 하는 말)

염일방일(拈一放一)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놓아라 (사람의 욕심을 경계하는 말) [집을 념(扌/5) 한 일(一/0) 놓을 방(攵/4) 한 일(一/0)] 욕심이 없는 사람은 드물겠지만 지나치면 탈이 난다. ‘토끼 둘을 잡으려다가 하나도 못 잡는다’는 속담대로 욕심을 부려 한꺼번에 차지하려다 모두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나를 얻었을 때 만족할 줄 모르면 나중에는 둘 다 잃는 兩敗俱傷(양패구상)이 된다. 이럴 때 선승들은 마음을 텅 빈 허공처럼 유지하라고 放下着(방하착)을 내세우는데 욕심에 찌든 세속의 대중들이 잘 될 리가 없다. 많이 양보하여 하나를 잡으려면(拈一) 다른 하나를 놓아야 한다(放一)는 가르침에도 둘 다 가지려는 욕심을 내려놓지 않는다. 집을 拈(념)은 拈華微笑(염화미소)라 할 때의 글자와 같고..

백팔번뇌(百八煩惱) – 사람이 지닌 108가지의 번뇌

백팔번뇌(百八煩惱) – 사람이 지닌 108가지의 번뇌 (일백 백(白/1) 여덟 팔(八/0) 번거로울 번(火/9) 번뇌할 뇌(心/9)) 심신을 시달리게 하는 괴로움이 煩惱(번뇌)다. 마음을 맑게 하여 涅槃(열반)에 이르게 하는 불교에서 그것을 방해하는 것을 번뇌라 했다. 고통을 주다, 괴롭히다, 아프게 하다, 고통을 야기하다, 괴로워하다 등을 의미하는 범어에서 나왔다고 한다. 보통 사람에게 마음이나 몸을 괴롭히는 노여움이나 욕망 등이 끊이지 않겠지만 중생들의 한량없는 번뇌가 108가지나 된다고 하니 놀랍기만 하다. 108이란 숫자는 원래 많다는 뜻으로 씌었다고 하며 百八結(백팔결)이나 百八結業(백팔결업)이라고도 한다. 불교도가 아니라도 이 말이 친숙한 것이 기도할 때 백팔배를 드리고 108개의 구슬을 꿴 ..

是非 ( 申欽의 治亂篇 ) / 내로남불 : 아시타비(我是他非)

是非 ( 申欽의 治亂篇 ) 先事而言 則以爲妖言 (선사이언 칙이위요언) 當事而言 則以爲諦言 (당사이언 칙이위체언) 論其嬖倖 則以爲誣罔而斥之 (논기폐행 칙이위무망이척지) 論其隱慝 則以爲沽直而排之(논기은특 칙이위고이배지) 所當是而是之 則以爲非是 而必以己之所是爲是 (소당시이시지 칙이위비시 이필이기지소시위시) 所當非而非之 則以爲非非 而必以己之所非爲非 (소당비이비지 칙이위비비 이필이기지소비위비) 옳음과 그름 - 신흠(治亂篇) 일이 생기기전에 말을 하면 요망한 말이라 하고 일에 닥쳐서 말하면 헐뜯는 말이라한다 간사한 자를 총애함을 지적하면 무고하여 헐뜯는다고 배척하고 감춰진 간특함을 논하면 올곧다는 명성을 사려한다고 밀친다 마땅히 옳다할 것을 옳다하면 그렇치 않다고 하면서 자기가 옳다고 여기는 바를 가지고 옳다고 하..

좋은 글 202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