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부지설(蟬不知雪) : 매미는 겨울의 눈을 모른다,(견문이 매우좁다)[매미;선(虫/12) 아닐;불,부(一/3)알;지(矢/3)눈;설(雨/3)]여름철 도심이나 교외서나 끊이지 않고 울음소리를 내는 매미는 五德(오덕)이 있다고 칭송받는다.머리가 선비의 갓끈이 떨어진 모습을 연상해 文(문),이슬만 먹고 곡식은 해치지 않아 淸廉(청렴),집이 없이 살아 儉(검),때를 잘 지켜 信(신)이라고 중국 西晉(서진) 때의 문학가 陸雲(육운)이 노래했다또 ‘매미의 성품이 자못 고결하다(爾性頗高潔/ 이성파고결)’고 본조선의 문신 李荇(이행/荇은 마름풀행)은 본래 삿된 마음이 없다(此物本無機/ 차물본무기)’고 예찬했다.모두 그렇지는 않고 매미도 蛙鳴蟬噪(와명선조,噪는지저귈 조)라 하여개구리의 울음소리와 같이 시끄럽다고쓸..